14개월부터 4년간을 영어책보고 영어모임하고 액티비티하는 유아영어로만 접해주었어요.
Give Me Five를 보고 아이가 아주 쉬우하면서도 정리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4년간 쌓아온 input 때문인지 어렵지 않아하면서도
막상 output 이 우루루 나오지 않는 상태여서 아이의 영어표현의 도화선이 된 것 같아요.
1~4권 모두가 거의 같은 난이도로 요요라는 개구리의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때까지의 하루를 따라가며 일상회화를 배우고 그 대화의 유사패턴을 익히는 내용이에요.
그러나 4권이나 되다 보니 늘 같은 수준의 관심도를 유지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때로는 도표를 그려 내용을 이해시키기도 하구요.
교재안의 미니북을 색칠하기도 하고 미니북 중 스스로 그려보는 부분에서 재미를 찾기도 하더군요.
세 과마다 한 번 씩 복습하는 mini play를 초기에는 역할놀이처럼 소품을 준비해서하다가 나중에는 위 사진처럼 종이인형을 그려 인형놀이로하기도 하구요
공던지기 놀이를 하면 공이 맞춘 부분의 대화패턴을 연습하는 놀이도 했어요.
마치 게임처럼 진행되었기에 아이가 공부라는 생각을 덜하게 되더군요..
또 제 아이는 테이프를 좋아해서 매일 틀고 자기가 무용을 만들어 춤도 추고 거의 모든 노래를 따라하곤 했답니다. 특히 4권의 테잎이 가장 흥겹고 신나요.
교재안에 리스닝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정도를 살펴볼수도 있어요
교사용 가이드에 놀이활동도 많이 소개되어 있고 교재가 숨은 그림찾기, 액티비티북 등 독후 활동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유아 영어와 초등영어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
모든 교재가 그렇듯이 이런 학습적 접근이 필요한 책은 적기에 하는 것이 효과도 좋고
아이를 지치게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유아영어가 차고 넘칠때 이 책이 좀 쉽다고 느껴지실 때 가볍게 끝내시길 권합니다.
7세나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초등생에게 좋을 것 같아요..
쑥쑥리뷰단 샤모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