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Remy Charlip |  |
그림자극 한편을 보는것처럼 이책의 그림은 실루엣으로 표현을 했어요.
이책의 표지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것임을 감지하게 됩니다.
당황한 엄마와 배가 불룩한 아이.
사진에서는 나타나있지않지만 금박으로 표현이 된 아이의 몸속엔 그림자로 여러가지 많은
물건들이 들어있어요.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서 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급하게 의사선생님을 불렀는데 아이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버렸어요.
사태가 심상치않음을 보여주네요.
병원에 도착하여 의사선생님이 아이의 뱃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기 시작하는데
과연 상상을 초월한것들이 나오는군요.
대체 저것들을 어떻게 먹은거야? @@
뱃속에서 꺼낸 물건들이 나오면서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이 되는것도 재미있어요.
어? 그런데 뱃속에서 저렇게 많은 물건을 꺼내고나서 홀쭉해진 배가 된 아이와 엄마가
기뻐하는동안 의사선생님은 뭔가를 열심히 찾고있어요.
윗그림과 비교해보면 모자가 없어졌음을 알게됩니다.
"Has anybody seen my hat?"
의사선생님의 모자는 어디로 간걸까요?
그림을 자세히보면 다시 살짝 불러있는 아이의 배를 볼수가 있어요. ^^
그림자극으로 표현한 스토리도 멋지지만 색의 대비로 느낌을 전달하려는것또한
기발한 책이랍니다.
그리고 또하나 놓칠수없는 이책의 맛은 바로
sick/quick, hurry/worry, pills/ills, matter/fatter.....
같은라임이 있는 구어체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이예요.
라임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소리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본격적으로 phonics 혹은 spelling 공부를 할 때 효율적으로 학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
[쑥쑥리뷰단 규영맘(yeonv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