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과 그레텔은 참 다양한 작가들이 다양한 글과 다양한 그림으로 책을 쓰는 듯 합니다.

요 책 또한 작가의 풍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그런 책이지요.

내용은 대부분 다 알지만, 풀어가는 문체 그리고 그림 등이 읽어볼만 한 작품이랍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두운 그림이 좀 그런가요??^^;

수상작다운 느낌이네요..

남자아이들보다 여아들이 더 좋아할 내용입니다..

영국식 발음이 그렇긴 한데..아이들은 무관해요..

가끔 영국식 발음으로 말하긴 하는데..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두고두고 찾아보는 책중의 하나죠..

그림과 함께 단순한 글밥이지만...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지요.

아이가 아닌 어린이 읽어야만 되는 책이 아닐까요??

정말 작가 유리 슐레비츠다운 작품이지요.

아이들의 기대감 그리고 연결되어진 희망!~!

하지만, 어른들의 시각과 사고는 그 모든 걸 현실화시켜버리지만..

이 작품에서는 아이들의 편을 들어주었답니다.

기대와 희망이 현실화 될 수 있음을 어른에게 알려준 동화라고 해야할까요??

같은 어른이지만, 부끄러움이 느껴질 정도로 짧은 글밥과 그림 속에 많은 것을 담아냈답니다.

나이를 떠나 아이들이 좋아해요..

까이유는 엄마들이 먼저 알아요..

dvd 좋아해서 책도 함께 구매했어요..

둘째와 막내가 함께 사랑하는 책...

장난꾸러기 Max.. 늑대옷을 입고 또 뭔가 일을 꾸미나 봐요. 강아지도 괴롭히고 말이죠. 그러자 엄마가 뭐라고 한마디 하시네요. "WILD THING!" 라고 말이죠. 시무룩해진 Max.. 엄마와 말다툼을 한 후에 잠자리에 들으려 하는데 글쎄 장난꾸러기 맥스의 방안에 갑자기 나무들이 하나 둘씩 자라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울창한 숲이 되어버렸어요. 숲속을 걸어가서 보니 바다도 나타나고.. 도대체 Max방에서 무슨일이 생긴거고 앞으로는 또 무슨 일들이 펼쳐질까요?

설명대로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작품이지요.

한 줄 정도의 단순한 글밥이지만, 그 속에 그림과 함께 모든 것이 다 들어있지요.

이 작품이 번역본으로 나왔지만, 생각만큼 많은 아이들에게 읽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고...이것으로 만들어진 영화 또한 한국에서 개봉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씁쓸함까지 들게하였답니다. 요 괜찮은 작품을 영화화했는데..개봉이 되지 않다니~~~음!!

아이들에게 꼭~~읽히고 말아야되는 책??*^^*

그 정도로 가치있는 책인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