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로 나눠져 있으니 챕터 북은 챕터 북입니다만...

그래서 전 8세에 들이밀었더니 그리 반응을 보이지 않아 속상했던 책입니다.

워낙 유명했고...쑥쑥에서도 강추 했던 책이라 내심 기대했는데,

한번 씩만 보고 덮어 버렸던 가슴 아픈 책이네요..

아직도 책을 펴면 쩌억 소리가 난답니다.

그런데 나름 분석해 보면 좀 더 일찍 들이밀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챕터 북이어도 아주 쉬운 문장에, 단순 반복 문장도 많으니 일찍 들이밀면 성공 하실 거예요..

책은 재밌답니다.

내용은 미식 축구 하는 파리 이야기예요.

몇 장 첨부해 봅니다.

에릭칼의 작품으로 책을 보면 그만의 독특한 그림기법을 볼수 있는 책이에요.

개인적으로 에릭칼 작가의 작품을 좋아라 해서 집에 여러권 있는데 이 책도

참 좋아요. 노래도 아름답고 화가에게 처음에 별을 하나 그려 달라고 했는데

별을 그려 주니 별이 화가에게 달을 그려 달라고 하는 이야기 형식이 점점

점진적으로 변화게 되는 내용인데 그때 마다 달라지는 그림을 즐기는 것도

참 재미있는 책이에요.

우리 기특한 대니는 엄마 생일날 무슨 선물을 줄까 하는 고민에 빠지지요.

그래서 동물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요. 어떤 선물이 좋을지 말이에요.

이런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아이도 엄마 생일날 나는 무슨 선물 주고 싶다고

하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색종이로 오려서 생일카드를 만들곤 해요.

요즘들어서 그런 변화가 생겼는데 아무래도 책에서 본 행동을 따라 하나봐요.

아이한테 동물원에 가서 카멜레온을 보여 주었지만 안타깝게도 피부색이 변하는 것 까지

보여 줄수 없다는 점이지요. 이 책속의 카멜레온도 동물원에 가서 각 동물들의 멋진 모습이

보일때 마다 자기 모습을 바뀌게 되지요. 자기의 모습을 다른 동물로 바뀔때 마다 카멜레온은

점점 더 괴물 같은 모습이 된답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다른동물의 장점도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다면 과감하게 버리고 자기 자신을 찾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쏟아진 우유를 보면서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에요.

보통 엄마들은 아이들이 실수 하면 야단치기 바쁜데 이 책의 작가는

야단 치기 보다 이렇게 창의적인 생각을 하네요.

쏟아진 우유가 토끼, 벙어리 장갑,아이스크림, 나무,,,등이 된답니다.

겉 표지를 보면서 아이에게 물어보면 더 좋아요.

It looked like 표현이 반복되어서 쉽게 표현에 대해서 배울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