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영어판으로 접했어요. 그런데 서점에 갔더니 한글판으로 나와 있더군요.

굳이 한글책 까지는 필요없어서 구입하지 않았어요. 영어책 한권으로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수 있는 책이랍니다. 팝업북으로 만들어 놓은 찰리의 뚱뚱한 배, 커다란 발 등은 참

재미를 느끼게 하지요. 뒷 장에는 아무리 찰리가 많이 먹어도 엄마 닭 보다는 작다는

단순한 사실을 팝업북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에요. 내용면에서는 좀 짧은 편이에요.

성탄절을 준비하는 생쥐는 시장을 한 보따리 보고 와서 집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츄리도 만들고 예쁘게 꾸며 놓아요. 그런데 문제는 동굴속에서 겨울 잠을 자고 있는

배고픈 곰 때문에 걱정거리가 생겼지 뭐예요. 배고픈 곰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좋아한데요.

처음에 생쥐는 아무것도 나누고 싶지 않아서 창문, 대문을 꼭꼭 잠그고 망치질 해서 절대로

문을 못 열게 만들지만 불쌍한 곰을 생각해서 산타할아버지가 되어서 곰에게 선물을 하게 된답니다.

그림이 아주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어요.

사실 이 책은 존데버가 직접 노래를 불렀던 곡을 바탕으로 이 책이 만들어 졌다고 해서

구입했어요. 표지에 그림이 너무 아름답지요. 책 뒷쪽 페이지에 존 데버가 이 곡을 쓰게된

배경에 대해서 영어로 쓰여져 있어요. 이 곡을 쓰기 전에 직접 돌고래와 같이 수영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빠 돌고래가 아직 태어나지 않는 아기 돌고래를 위해 들려 주는 아름 다운 자장가랍니다.

이 그림을 보면 너무 바닷속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 놓았어요. 이번에 직접 돌고래 볼 기회가 있어서

보고 왔는데 돌고래를 좋아라 하더군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반짝 반짝 작은별 영어동요 가사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 책을 사지 않을 생각이었지요. 왜냐하면 이미 잘 알고

있는 동요를 굳이 책을 사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고 그 돈으로 다른 책을

사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책 그림을 보니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멍이 뚫려 있는 불빛들이 책장을 넘길때 마다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서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하고 세계에 사는 다양한 인종들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접할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아주 귀여운 고양이를 본다면 어떻게 말할건가요?

표지에 나온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요. 우리딸은 고양이를 너무 좋아라 한답니다.

고양이가 너무 귀엽데요. 사실 너무 귀엽고 앙증맞게 그린 이 고양이 바로 존 버틀러의

그림이라서 더 다정다감한 동물들인것 같아요. 각 동물들을 만났을때 너무 좋을때

할수 있는 여러가지 의성어에 대해서 배울수 있어요. 너무 좋으면 감탄사가 저절로

입 밖으로 나오듯이 자연스럽게 감탄사를 배울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