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사부다 팝업북이 유명해서 팝업북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시리즈로 꽤 많이 소장하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Simon-shuster 팝업북도 꽤 수준이 있더라구요.

사실 영어 표현 자체를 익힐려면 문장이 짧아서 익힐게 별로 없지만 예술감각을 키워주기에는 딱 좋은 책이에요. 팝업북이 가격 자체가 만만치 않아서 쉽게 구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엄마 판단가 아이가 좋아라 하는 책 몇권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아이도 좋아라 하고 평면적인 책에서 주지 못한 책이 주는 신선함도 줘도 아이도 좋아라 하더군요. 이 책은 아이도 좋아라 하지만 저도 만족스러워요.

순수한듯 어리석은듯한 dragon의 일상생활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요.

5권 모두 좌충우돌하는  dragon의 모습이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전 특히 친구가 필요했던 dragon이 뱀의 장난으로 사과를 친구로 맞게 되어 일어나는 episode가

넘 재미있었는데, 물개가 먹어버려 속(core)만 남은 사과친구가 죽은줄 알고 땅에 묻어주던 장면에선

dragon이 되어버렸는지 좀 슬프더군요.ㅋㅋ..하지만 싹이나고 자라 사과나무가 되어 다시 dragon의

친구로 돌아온 사과...넘 웃기면서도 감동적이예요.

이외에도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 글밥은 좀 되지만 쉬운 단어들로 쓰여있어

어느 연령대든 추천할 수 있을것 같네요.

Hellof Friend는 아무리 좋다고 해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좋다는 말만 듣고서는 실감나지 않아요.

어떤 잡지를 구독할까 생각하던중 Hello Friend가 우리 아이 연령에 딱 맞더군요.

너무 지식적인 접근 보다 아이 정서에 맞게 여러가지 놀이를 할수 있어요 좋아요.

요리코너도 있고 재활용으로 만들기, 가끔씩 마지막 페이지에 가위로 오려서 만들수 있는 미니북 코너도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것은 숨은 그림 찾기에요. 정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영어 모든 것을 이 잡지 한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이제 하나하나씩 배워나가는 우리 아가에게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좋은 음식과 좋은 책들을 보여주는 것...그리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듬뿍듬뿍 사랑해주는것~!!!

이것이 가장 최선이라 생각하고 태교에도 나름 신경을 썼던 유별난 엄마죠....ㅎㅎ

사실 그렇게 유난을 떤건 아니지만 태어날 아이가 어렵게 제게 온 만큼 그 사랑도 각별하고 너무도 컸답니다. 이제 30개월이 지나 어느정도 저와 의사소통도 되고 하는 시점에....

한번씩 "엄마.. 영어로 공룡이 뭐야? 아빠...영어로 아이스크림이 뭐야?"이렇게 의문에 의문을 달고 있답니다.

이런 아이에게 지금이 영어 환경을 만들어줄 최적의 적기라 생각하고 우선 저부터 환경을 바꿔야겠더라구요....

그냥 집에선 영어동화읽고 간단한 독후활동하고 흘려듣기....dvd시청정도였는데 어느새 단어들을 인지하고 노래를 따라하네요...

이때 필요한건 엄마가 많이 영어로 생활해주는거 같아요..물론 모국어로 된 동화를 많이 읽어주는게 우선이겠지만요...

정말 알찬구성으로 되어 있어 너무 만족하고 나름 저의 고민을 덜어주었던 책입니다.

오래전부터 구입할까 했는데 이번에 이벤트까지 해서 너무 좋은 구성으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요즘 한참 아이와 보드게임에 빠져있는데 좋은 게임까지 보내주시고 감사드려요...

정말 완전감동입니다. 보드게임이 너무 작아 자석이 빠질까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조심스레 놀아주려구요...한동안 사랑받은 몽키게임도 잠시 뒤로 보내네요...ㅎㅎ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시작해 보렵니다.

말로만 듣던 영어울렁증~!!!!이제 버리려구요...

이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