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커버가 아니고 페이퍼백이면 더 저렴했을까요? 개인적으로 페이퍼백을 좋아해서...

SPOON 읽고 북 리포트 써봤대요..

귀여운 스푼의 자그마한 부러움들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책 소개할때 페이지를 좀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글밥이 이렇게 적은지 몰랐어요.. 그림은 예쁘긴한데...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쩜 작가는 이렇게 엉뚱하고 귀여운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작가는 아무나 못 하나봐.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지렁이는 좀 징그럽잖아요. 그런데 징그러운 지렁이를 아주 귀엽게 지렁이 입장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수 있다는게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아직 우리 아이는 좀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엄마인 제가 더 재미있게 보내요.

좀 1년 쯤 지나면 더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가끔 제가 꺼내서 읽어봅답니다.

영어 단행본으로 살때 five little monkeys 시리즈중 가장 먼저 읽어던 책이에요.

방학이라 너무 심심한 꼬마 원숭이 다섯마리와 할머니를 초대해 놓고 무척 바쁜 엄마는

집안 청소를 위해 이것 저것 시키지요. 너무 심심한 꼬마 원숭이 다섯마리는 방, 욕조 까지 다

씻고도 너무 심심해 하죠. 그래서 엄마가 산 딸기를 따오라고 시키지요.  할머니가 집에 도착해서

인사하러 밖으로 나오는데 ... 와 글쎄 집이 엉망이에요. 청소해논 집안은 여기 저기 얼륵이랑

진흙투성ㅇ.......   결국 다시 청소를 하게 되는 귀여운 ㅇ꼬마 원숭이 다섯마리.... 재미있어요.

사실 five little monkeys시리즈는 다 재미가 있었요. 이 책도 그런 기대를 전혀 저버리지 않네요.

오래되고 낡은 자동차를 팔고 새 자동차를 사고 싶었던 원숭이 다섯마리는 열심히 닦고 페인트 칠까지합니다. 향기로운 냄새까지 나라고 향수까지 뿌리구요. 잘 꾸며진 자동차를 팔기 좋은 장소로 옮기던중

진흙탕에 빠뜨리고 말지요. 이 책은 읽은 면서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자꾸 읽게 만들어요.

그리고 재미와 함께 아이에게 라임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에게 라임으로 책 읽는 재미도 들려줄수 있어요. 아직 글자 인식이 안 되어 있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라임부터 접근해두 아이가 좋아할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배려가 잘 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