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학년에 올라갑니다.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ㅜ.ㅜ

영어학원까지 보낼 형편은 안되고... 집에서라도 아이에게 영어를 흥미롭게 가르쳐주고 싶어요.

요~ 책이 딱일거 같아요 

장난 꾸러기 조지 책을 도서관에서 보고 난뒤 저도 너무 재미있고 해서 영어 책을 구매 하고 싶었는데요.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매일 밤 마다 보고 웃고 보고 웃고 영어 스토리도 잘 모르면서도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cd를 들으며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소장 가치도 있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친근하게 접하게 하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기 또래가 하고픈 욕구를 조지가 대신해 주는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아요..적극 추천 합니다. 짝짝 짝!!!

책이 도착하자 마자 우리 아이가 읽고 그렇게 킥킥거리며 웃는 것은 첨 봤네요..

다 읽고 난 후, 줄거리를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웃음 띈 얼굴로 얘기합니다.

토성에 더러운 벌레들이 살고 있었는데, 자기별이 너무 더러워서 지구를 정복하려고 하는데

벌레들이 지구의 왕을 납치하려고 했는데 공주놀이를 좋아하는 리키의 사촌동생이 왕관을쓰고 있다고

공주로 오해받아 납치를 당해서 마이티로봇이 리키의 사촌동생을 구하고,  벌레들의 대장을 잡았는데

손목에 있는 비상버트을 눌렀더니 우주선에서 커다란 벌레들이 나와 마이티로봇과 싸움을 한다.

싸움을 하는 도중에 대장이 커지는 껌을 벌레들에게 주어서 벌레들이 그것을 씹을때마다 몸집이 커져서 마이티로봇보다 커져서 리키가 그 껌을 씹어 벌레들처럼 커져서 벌레들과 싸움을 벌이며 더욱 흥미진지한 상황으로 빠져들어 가는 에피소드를 다룬 이야기인듯...

과연 리키와 마이티로봇이 더러운 벌레들로 부터 지구를 지켜낼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영어에 흥미를 더해 줄 수 있는 아주 적당한 책으로 생각되네요..

27개월 여자아이인데요. 멜로디가 너무 흥겨워서 곧바로 따라 불러요. 후회없는 결정이었던것 같아요.

워크시트까지 활용하면 두배의 효과를 볼 것 같아요. 매일 A big black cat 이라며 Today is monday틀어달라고 하네요. 하루종일 듣고 있답니다. 요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알게되는것 같아 넘 좋아요.

예전에 대여해서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단 세문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하루에 10번도 넘게 듣더니, 그냥 노래랑 외워버렸죠.

반납하고나서도 계속 책 어디있냐고 찾아서, 결국 여기저기 뒤지다 이곳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예 책을 들고 다니고, 밥먹을때도 들고 먹어요..^^;;

cat 대신에 다른 단어들을 넣어서 물건 찾기를 할때 활용하고 있답니다.

자기 장남감, 지갑, 책 등등 어디있는지 몰라서 찾을때 제가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다른 물건을 보여주면 금방 cd에서 들은 대로 대답합니다.ㅋㅋㅋ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있어요.

에릭칼 그림책을 워낙 좋아해서요, 아이가 에릭칼 그림책 좋아하면 강추입니다.

간단하고 쉽죠.

베어시리즈와 today is monday 와 수준이 비슷합니다.

노부영을 처음 접할때 좋다고 생각되요.

cat 이외에도 사자, 푸마, 재규어 등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의 그림과 단어를 익힐 수있고,

각 동물들이 사는 지역의 그림과 음악풍을 담고 있어 지루하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