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공구때도 망설였습니다.

애가 영어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글밥이 많아서 힘들어하지 않을까하고..

저어만 하다가 공구 종료되었는데,

이번에 과감히 구입하였습니다.

여자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과 주제들입니다.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또 눈도 와서 제법 요즈음과 일치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이가격에 이렇게 사기가 쉽지가 않는데...행운입니다. 가방까지

대여사이트에서 먼저 닥터수스책 8권정도 대여해보았습니다.

딸내미가 재미있어라해서 우리 이거 살까? 하고 물어보니 사달랍니다.

빌려본것중에 없었던 책도 2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6세 여아입니다. 이책은 한글로 먼저 접했는데, 너무 좋아라해서 영어책도 사주었답니다.

내용을 알고있는지라 좋아라합니다. 넘넘 좋아한다며 다른 책도 꼭 사달라고 합니다.

이미 이 책을 읽어보신 부모님들이 많을거에요. 정말 한문장 한문장이 모두 가슴에 와닿는 책이지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무엇하나 쉽게 얻을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향해 인내하고 노력하다보면 우리도 나비로 거듭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저도 중학교때 처음 읽었지만 제대로 이해하게 된건 어른이 된 지금이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앞으로 살아가며 꼭 곁에 두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나비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꼭 읽혀주세요.

원작에 충실하고 녹음이 실감나는게 장점입니다

종이질이 별로 좋지않고 그씨가 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