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큰애가 엘모를 좋아해서 구입했는데. 두돌지난 작은 아이가 더 좋아해요.

베이비 북이라 그런가 ....혼자서도 책꽂이 앞에 앉아서 빼서 들춰보구

가져와서 읽어 달래기도하고....디비디 케이스는 저 달래서 매일 들고 다니네요.

디비디 내용은 부모랑 아이들이 나와서 아이들이랑 놀면서 짧게 짧게 주고받는 말이 라던가

캐릭터들이 나와서 간단히 (아기들에 맞게) 이야기를 하던가 노래를 하던가 하는 그런내용이에요.

아기 데리고 잠깐 보기 에 좋아요.

세서미 스트리트 관련 상품을 자주 만날수 없어서 좀 아쉬운데 좀더 높은 수준의 (스토리북) 책위주의

상품이 나왔으면 하네요.

이책 시리즈는 대부분 글밥이 제법되도 내용이 쉬워서 좋은거 같아요.

그림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좋구요. 물론 선명한 그림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닐지 모르지만...

이 팩키지도 간단히 숫자, 반대말등...반복하기 쉬운것과  스토리 북으로 나위어 있는데요.

아주 길지도 않고 심심할때 아이랑 반복해서 보기에 좋아요.

뼈다귀그림 보자마자 얼릉 읽어달라고 조르네요.

우리나라에 없는 특별한 날이 아이는 참 신기하고 궁금한가봐요.

유령, 귀신,마녀 이런거에 아무래도 관심이 많다보니까  해골그림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용도 재미있네요. 영어책 어느정도 경험있는아이들이 접하기에 좋은거 같아요.

물론 그림만보는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종이봉지공주를 넘 좋아하는 우리딸..  로버트 먼치의 이 작품을 보여주자마자 사달라고 조르더니, 낄낄거리며 책을 본다. " 엄마, 이책 완전재밌다"며 친절히 영어 울렁증 엄마에게 내용설명까지 해준다.

오디오로 들려주니 로버트 먼치의 우스꽝스러운 말투에 한번더 놀란다.

노부영으로 jumping on the bed 리듬을 익히 알고 또 너무 좋아하는터라

나머지 책은 글밥이 좀 많은걸 알면서도 한꺼번에 싸게 구입하는 기회라 망설임 없이 샀는데요

다섯권 모두 넘넘 좋아하네요

글밥이 길어져도 나름 반복이되고 글과 그림이 딱딱 일치가 되는터라

특별히 설명없이 읽으면서 해당하는 부분 손으로 짚으면서 나름 리얼하게 읽어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좀 더 두고 읽으려고 그랬는데 그다지 영어를 크게 접하지 않은 37개월 4살 아들도 좋아하니

좋은 책은 좋은 책인거 같아요!!

sitting in the tree, nothing to do에서 'hug'가 나왔는데 거기에 필받아서

다 읽고 나서 계속 허그 허그 하네요^^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