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녕 울아들에게 사주었네요.

빵...하고 터진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읽고 있어요.

황당하고 우스운 장면들도 있고 그림이 무엇보다 많이 들어본 동요에 나오는 원숭이들이쟎아요.그래서 무난히 읽히고 있숩니다.

울 아들이 7살이라 그냥 흘러듣기라도 하라고 샀는데 의외로 3살 딸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DVD보면서 따라 부르며 좋아하고요. 음이 별로 어렵지 않아서 더 좋아해요.

 울 딸은 여자 목소리는 엄마가 부르는 거, 남자 목소리는 아빠가 부르는 거 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같이 불러주면 더 좋아하고요.. 암튼 잘 산 것 같아요.

우선 우리 딸은 이 책을 너무 좋아함다.

하지만 엄마인 제가 듣기엔 영국식 발음이  강합니다.

영국식,미국식 머 둘다  나쁠거야 없지만 제 갠적인 생각으론 연음이 전혀 없는 책의 스토리 리딩이 신경 쓰이더라구여.

그리고 씨디 도입부분에 멜로디도 너무 길어요..

엄마인 제  생각입다..

딸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아주 잘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