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학습이 사실 유아들에게는 지루한 학습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파닉스를 위해서 따로 교재를 사거나 학습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은연중에 단모음/단자음, 장모음, 연속자음 등등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복습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파닉스 학습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 교재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Phonics Cue의 가자 큰 자점이라면 아이들에게 학습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재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들어있어 아이들이 열광합니다.
이 외에도 신나는 chant, coloring, 따라쓰기, 미니북 만들기, Quiz 등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배워갈 수 있습니다.
책이 처음 도착했을 때 어떤 책인지 보면서 CD를 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책을 놓고 저녁 준비를 하는 사이 큰 아이가 둘째를 데리고 공부를 시키고 있더라구요. 매 단계의 챕터 마다 나오는 챈트가 어찌나 신나고 재미있는지 듣고 또 듣고, 아무것도 모르는 4살짜리 둘째도 엉덩이 들썩거리며 따라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듣고 문제를 푸는 Listen and check 부분도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CD를 직접 듣고 문제를 푼다는 자체를 신기하고 재미있어했습니다.
Phonics Cue의 또 다른 큰 장점이라면 바로 하이브리드 CD입니다. 요즘 하이브리드가 대세죠..??
CD하나로 오디오와 컴퓨터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CD player 를 통해 귀로 듣는 것 뿐 아니라 게임과 챈트, 애니메이션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줍니다. 플래쉬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Sound와 Chant, Reading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의 학습효과를 높여줍니다. 각 단계마다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버블 터뜨리기, 두더쥐 잡기, 늑대보다 빨리 단어 쓰기 등등 정말 다양한 게임들이 많이 제공됩니다. 평소 게임을 즐겨 하는 우리 아이는 다양한 게임에 홀딱 반했는지 너무 오래하길래 제가 그만하라고 잔소리를 다 했답니다.
아래 사진은 하이브리드 CD로 게임하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Phonics Cue는 완벽한 파닉스 학습을 돕는 워크북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Student Book과 하이브리드 CD 통해서 배운 내용들을 충분히 연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워크북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워크북 자체만으로도 파닉스 학습이 가능할 만큼 여러 가지 액티와 다양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워크북을 통해서 이미 인지하고 있는 내용들을 더 연습하고 활용함으로써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아직 전권을 다 하진 않았지만, 아이가 일단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교재를 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동생까지 데려다 놓고 가르칠 만큼 교재가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에겐 뜨거운 감자일 수 있는 파닉스! 요렇게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재로 접해준다면 좋지 않을까요..?
신나게 즐기자 영어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