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볍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좋은 책들을 번역한 거랑 그림, 글밥 모두 너무 좋구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어차피 읽어주는 책이기에 작게 번역된 한글도 오히려 엄마에게 책읽어주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리딩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이렇게 한글,영어 같이 있는게 2권 몫을 하는 것 같네요~^^

그림부터 내용까지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특히 사내아이라서 그런지 <I love~>를 더 좋아하네요. 주인공의 이런저런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면서 혼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How~>도 예쁘고 좋아요. 표지가 폭신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 포근하게 만드는 책인 거 같아요. 기획할인으로 잘 산 거 같아요.

드래곤의 친구에서 사과를 묻어주며 슬퍼하던 드래곤이 사과나무 아래에서 기뻐하는 마지막 장면에 아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귀여운 블루 드래곤. 우리아들은 날개가 없어서 용이 아니라 공룡이라고 우겨대지만 어쨌든 드래곤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 같아보여요. 너무 좋아하네요~

가격대비 책은 좋은 것 같아요.씨디도 있고요 노부영꺼에 비해선 씨디 읽는 시간이 무지 짧지만요 책 하나만 늘 틀어놓는 것 아니면 씨디 2개에 10권이 다 들어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드보드커버가 아니라 가볍구요 정리하는데 어렵지도 않습니다. 책 내용도 다양해서 편집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엄마가 열심히 읽어주시면 가겨대비 짱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