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 4 딸과 초1 아들이 있어요..

쑥쑥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영어실력이지만..

큰아이 튼튼 2년 외에 현재 9개월째 눈높이 영어 하고 있네요..

주로 흘려듣기 위주로 하다가...

쑥쑥에 발 담그고..

쥬니비, 매직트리, 핸리 앤 머지, MR. Man 시리즈, 프래니, 네잇 더 그레이트..등

사들이고...집듣 시켜보고 하다가..

아이의 학년 생각에 단계를 너무 높게 잡았다는 걸 깨닫고..

고민하다가..

리틀 크리터 'Just go to bed'를 샘플로 받았어요^^

큰아이한테 읽혀보니..

쉽다고 술술 읽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아이랑 같이 앉아서 CD 한번 집듣 하고..

큰아이 받아쓰기를 시켜봤어요..

한단어 빼고 다 받아쓰더군요..(오 이 기쁨~~^^)

한번 집듣을 해서인지..

받아쓰기 하려고 들으니까..문장이 머리 속에서 지나간다네요..ㅎㅎ

 

작은 넘은 큰애 끝난 핸리 앤 머지 집듣 좀 시키려니..

거부합디다..ㅠ.ㅠ

그러더니 리틀 크리터는 재미있고 좋다네요..^^

 

얼마 전에 로버트 먼치 책이랑 미술가 시리즈 등등 샀는데..

 

아무래도 리틀 크리터 구입해야겠죠???^^

 

읽어주는 속도도 다양해서..애들이 만만하게 생각하는지...ㅎㅎ

좋아하네요~~

이벤트 당첨되어 서평 올립니다.

저희 아이는 5살(56개월), 3살(23개월) 여아 두 명인데,

이 책은 두 명 모두에게 외면을 받고 있네요.

아무래도 그림 취향이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 같지 않고,

글밥도 조금 있어서 영어를 조금은 거부하는 큰아이가 보기에도 제책같지 않나봅니다.

작은 아이는 메이지는 많이 좋아하던데, 이렇게 글자가 많은 책은 보지 않네요.

해서 아이들은 보지 않고, 엄마만 미리 예습하는 셈 치고 봤습니다.

큰아이가 조금 더 커서 내년이나 후년쯤에 조금 더 영어가 익숙해진 후에는 잘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디오 CD는 저속, 중속, 따라하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중속은... 꽤 빠르게 느껴지네요.

흘려듣기용으로 틀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알콩달콩 재미나게 활용한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네요.

아직은 엄마의 정성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해보렵니다.

쑥쑥 유게에서 리틀 크리터에 대해서

첨 알게 되고, 책을 인터넷으로 봤을때 캐릭터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런 이벤트 응모는 처음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리틀 크리터 책을 받고

아이에게 보여주니 ..의외로 넘 좋아하네요..

자꾸 읽어 달라고 하고..

 

Just grandpa and me 라는 책인데...

리틀 크리터 옷이 작아져서 할아버지랑 백화점으로 옷을

사러가는 과정을 재밌게 보여주는데요..

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중국음식점에서 밥도 먹고

기차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거미와 메뚜기(메뚜기인지 귀뚜라미인지 잘 모르겠네요..ㅋㅋ)도 나와서

아이가 그걸 찾는 재미도 있네요..

 

표지 뒷장에 리틀 크리터의 다른 책 제목으로 아이에게 쭉 들려주었더니

Just going to the dentist 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문장이 쉽고 간결하고 그림이 재밌네요..

추천합니다..^^

 

기존의 엉성한 구성의 영어 파닉스 동요와는 아주 다르네요.

책 내용은 속페이지를 본 상태라서  a 로 시작하는 단어를 사용하여 노래를 만들어 a의 시작 음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끔 되어 있다는 장점에 끌렸거든요. 

CD는 참 궁금했어요.

대개 시디 구성이 맘에 안 드는 경우가 많아서요.

첫 노래알파벳송, 알파벳 음가 송부터 노래 한곡한곡에 정성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고요. 참 잼나고 흥겨워서 따라 하게 되네요.

나중에 귀에 익숙해지고 읽기를 할때도 유용할 것 같아요.

시작 음가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시작음가 찾기에도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청각형 아이인지 듣는 건 좋아하는데, 읽는건 좀 꺼려하는 우리아이...

근데 이 책의 시디는 MP3 화일 을 읽지 못하는 우리집에서는 무용지물 ... 컴퓨터도 CD가 고장 난지라,, 어쩔수 없이 읽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서너시간  걸쳐 꼼짝도 하지 않고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