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를 들어갈려고 파닉스스타라는 책부터 시작했는데 애가 넘 지루해하고 재미없어해서 엄마아이가 모두 지친상태였어요. 중간까지 하고 이책을 주문했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아이를 보여졌는데 일단 이전 영어책에대한 공포태문이였는지 던져버리고 도망부터 가더군요.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아이의 흥미를 끌게끔 되어있고 지루하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어요.

오리고 붙이는걸 좋하하는데 조금만 읽어도 금새 오리고 붙이고가 나오니까 어제 받고 책 반권을 읽었네요. 처음 보는 단어가 나와도 신기하게도 잘 읽는데 아이가 자신감을 붙이는데 많이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아이는 연신 "나한테 너무 쉬어" 그러더군요.

지루한 파닉스 보다는 문장을 통해 눈에 익히기가 더 리딩에 도움되는것 같아요.

한글을 깨우친 것처럼 자연스럽게 리딩에 다가설것 같네요.

책을 받자마자, 제 딸 아이에게 "야~ 이 책 재밌겠당~"

 

하자 제 딸이 "엄마,이거 ebs해주는 내친구 드래곤 이잖아~"하더군요.

 

앉은 자리에서 1권을 낄낄 거리며 읽은 딸아이를 보며, 저도 1챕터만 읽어보았는데요,

 

진짜 너무 재밌어서, 저도 깔깔 웃었답니다.

 

사과랑도 친구가 되는 내 친구 드래곤~ 저의 아이들 가슴에도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네요^^

 

 

 

 

 

 

 

아이 둘이 Caillou를 무척 즐겨봅니다. 또래 남자아이얘기고, 내용도 쉽고 친근해서인지 재미있어하네요.  먼 거리를 차를 타고 다닐때 cd틀어주고 보면 좋아아겠어요. 흘려듣기도 되고요. 구입 후 잘 활용하고 싶네요.

이 책을 받고 좋아하는건 나보다도 7살아이보다도 10살 딸애가 젤로 좋아했어요.^^;;

왜냐??  책안에 팬케잌굽기가 있으니까~~

그냥 팬케잌해달라면 잘 안해줄것 같은 엄마에게 영어책을 꺼내 페이지를 떡 펴고

 "엄마 우리 오늘 이거하자~~ 네? ^^"

뜨뜻미지근한 얼굴로 그래 ㅡㅡ;;  ㅎㅎ

더불어 화채만들기까지 해서 아주 행복한 얼굴을 하는 울집 두넘..

핫케잌만 한 4일 했다는것

이젠 좀 커서 지들이 재료준비하고

계란도 깨서 넣고 물도 넣고 가루도 넣고

중간중간 만지면서 촉감을 나누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고 ^^;;

아주 즐거운 한주를 보내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큰집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