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학은 흔히 우리 한국보다 2년 늦다고 하지만,

워낙 개념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들 또한 미국 수학 교과서는 자기 학창시절에

접해본적이 없어서 괜히 무서워하죠.

수학과로 미국유학 갔다온 분 말에 의하면, 수학이 유학가서도

공부하기 쉽다네요. 원서래도 거의 숫자이거나 기호라서

이해도 쉽고 공부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가봐요.

우리가 흔히 얼굴로만 아는 face라는 단어

이게 입체도형에서 평평한 표면이란 표현으로 응용되는 그런 단어를 알려줍니다.

꼭지점이 영어로 vertex란걸 알아야 트라이앵글이 설명이 되겠지요.

단어만 한글해석과 응용문제가 있고, 문제는 거의 영어로 돼있어서 원서로 수학교과서 들어갈 분들은 아이들과 엄마표로 진행하기 딱입니다.

책이 오자 마자 2학년 딸아이 자기가 먼저 쭉 훏어 보네요.

1단원이 자기가 아는 수세기 부분이라 그런지 나 이것 아는데 하면서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본문이 나오고 그 뒤에 해당 단어가 나오고 그 뒤엔 문제가 나와 있네요.

본문은 만화 형식이라 아이가 흥미로워 하고 단어는 한 페이지에 몇개 되지 않고 큼직하게 나와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뒤에 문제도 그다지 어렵지 않구요.

문제 풀고 나면 다시 확인작업 들어가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네요.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

아이도 일단은 재미있겠다고 하고 싶어 하는데 단어가 뒤로 가니 우리 아이한테는 좀 어렵겠더라구요. 살짝 고민되네요.

이번 여름방학때 영어에 좀더 시간투자를 할 계획인데 이책도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해봐야 겠어요.

책은 정말 잘 만들었어요.

수학 끝내고 나면 과학도 해 봐야겠어요.

흐미~~

정값주고 쑥쑥몰에서 구입한 지 얼마 되지않아 이렇게 파격세일을...흐미~~

하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왜 이제야 사 줬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지요~

 

역할극을 사랑하는 내 딸에게 너무나도 딱~들어맞는 상품이지요~

 

쉽게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처음 영단어장이라 했을때 초고학년이상 되어야 활용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영어를 시작한지 1~2년쯤 되었다면 7세 이후 초저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책의 구성은 8 units로 구성되어졌는데 각 unit에는

1. picture page에서 배울 단어들을 그림을 통해서 이미지화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2. vocabulary에서 단어들의 발음기호 뜻 그리고 영영풀이와 단어를 이용한 문장이 한가지씩 들어가 있습니다.  친절히 한국말로도 설명이 다 되어져 있고요.  저같이 old한 사람이 보기에는 아주 편한 책입니다.

3. unit review는 앞서 배운것들에 대한 workbook개념의 페이지 입니다.  고르기 매치하기 채워넣기 등등등을 통해 배운단어들을 잘 이해하고 익혔는지 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4. remember?에서는 1번에 나온 picture page가 다시 나오는데 모든 단어들이 blank처리 되어 있어 한번더 단어들을 기억해서 써볼 수 있게 해줍니다.

5. cooldown section은 쉬어가는 페이지로 과학과목과 연관된 주제에 대해 여러 문장들을 통해 지식을 전달해 줍니다.

 

이 영단어장이 수학, 과학, 사회분야로 나누어져 나온다니 단어를 집중 공략하고자 하는 분들이 이용하면 유용할 듯하네요.  또한 많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할, 그리고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빈도수 있는 단어들로만 구성하였다니 한번쯤 꼭 짚어주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