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가 초2라서 이제 슬슬 위인전을 읽히고 있어요.

전에 신문에 헬렌켈러와 설리번 선생의 사진이 실려서 아이와 논술 활동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더니 아이가 그걸 기억해내더군요..

위인도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게 아이에게 더 기억에 남나봐요.

헬렌 켈러의 위인전인데 어릴적부터 커서의 업적까지.

어떻게 글을 깨우치게 되었는지.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헬로우 리더 3단계는 좀 페이지가 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이야기가 소재로 가능한거 같구요..

아이가 아빠에게 밤에 헬렌켈러 얘기 해줄까요하면서

이 이야기를 해줘서 아주 뿌듯했네요..

 

 

ㅎㅎㅎ 이 책은 우리말 간장공장장 같은 책이에요..

근데 생각보다는 쉬워요

그냥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말들을 엮어서 문장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이가 읽으면서도 아주 재밌어 하더군요.

다 읽고나서는 같이 문장 만들기하면 좋겠어요.

헬로우 리더 3단계로 지금 소리내어 읽기를 하는데

이 책은 아주 딱 이더군요..

읽으면서 혀가 꼬이나 안꼬이나 본다면서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했어요..

ㅎㅎㅎ 이야기가 좀 지루해요..워낙에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아이가 알아야하는 주제이긴 한데 넘 지루하게 되어 있네요...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보여주는데요..

저는 endangered 라는 뜻을 아이랑 같이 사전을 찾아봤어요.

살아남은 동물들과 인류가 보호해야할 동물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요 3단계가 좀 길거든요?

이 책만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으니까

다른 비슷한 책도 같이 보면 참 좋겠더라구요..^^*

 

내용이 ED YOUNG의 seven blind mice와 같아요..

쥐대신 사람이구요..등장인물도 일곱이 아니구요

글구 마지막에 코끼리인걸 알아내는게 인도 왕자 더군요..

아이도 읽으면서 어..그 책이랑 같다..하면서 읽었구요

차이점이 뭐가 읽고나서 얘기해 볼 수도 있었어요..

알고보니 이 이야기가 원래 인도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더라구요..

헬로우 리더 3단계 3번째 책이구요..

저는 요즘 소리내어 읽기로 해주고 있어요..

아주 좋아요..

 

 

우리 주인공 아가씨 팝콘 샵을 운영하는데

팝콘을 너무 많이 튀겨내서 온 거리가 다 팝콘으로 넘쳐나게 되지요...

ㅎㅎㅎ 헬로우 리더 3단계는 이제 챕터북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수준이구요

2단계나 1단계보다는 단어가 좀더 어렵답니다.

내용은 정말 다양한데 이 책은 읽으면서 라임이나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구요..

그림도 아주 예쁘답니다.

울딸은 요책이 그림도 이쁘고 여자애가 주인공이라 좋다더군요..

페이지 수가 꽤 되지만 읽고 나면 다른 단계보다 뿌듯함은 더 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