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플랩북이란 소재에 반하고

울 딸래미가 열광하는 Monster!!라는 주제에 두번 반한

거기에 예쁜 여자아이의 Are you the monster? 하는 신나는 오디오 노래소리에

세번 반하고 만 책입니다.

 

특히 오디오가 너무 신이나 하루종일 Are you the monster? 하고 묻게 되지요~

그럼 자연스럽게 Not me~~~하고 대답하고 말지요..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이 유아들의 귀에 쏙쏙~ 들어가고 입에선 술술나오게 합니다.

물론 엄마에겐 읽어주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랍니다.

 

특히 플랩북을 들춰보며 넘어가는 딸래미덕에

엄마가 오버할 수 밖에 없는 책이기도 하구요~

 

이책 덕분에 몬스터 관련 책들을 죄다 섭렵하고 다니는 딸래미랍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몬스터 그림을 그려보거나 몬스터 관련 다른 책자들을

찾아 읽기 연장해 주었더니 좋네요~

 

Are you the monster? Not me!! 하는 소리가 아직도 드리네요....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아빠 곰이 아기곰을 번쩍 안아 들고있는 모습~

 

파란색의 배경으로 하늘 높이 안아든 아기곰을 향한 아빠의 가득한 사랑이 절로 느껴

지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특히 아빠곰과 아기곰의 입가에 번져있는 미소와 서로를 향한 시선이 너무나

따스하게 와닿습니다.

 

엄마와의 사랑을 소재로한 그림책들은 많이 나와 있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아빠와의 사랑을 엿보고 느낄 수 있는 이런 그림책은 드물었던게 사실이지요~

 

이책은 읽는 내내 사랑스런 그림과 함께

얼마나 아기 곰을 사랑하고 있는지

아빠 곰의 절절한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이책을 읽으며 바로 아이들은 자신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를 향한 사랑의 다양한 표현들이 그대로

내아이에게 사용하면 좋을 주옥같은 표현들이 된답니다.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많은 표현들을 배워볼수 있는 그림책 Daddy's little Boy~ 추천합니다.!

 

 

 

 

 

 

흑백으로 표현된 마켓 배경과 칼라의 할머니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할머니를 강조하고

있는 표지가 이색적입니다.

특히 머리위에 앉아있는 거위는 표지를 보는 순간 대체 무슨일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면서도 익살스럽고 코믹한 내용일거란 짐작을 가능케 하지요~

 

또한 To Market To Market 이란 제목에서

시장가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구나

그러면서  To Market 을 반복해놓은 제목은 왠지 라임이 살아 있을것 같은 느낌마저

들지요~

 

즉 이책은 표지와 제목만 보고도 손이 가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화려하게 표현된 그림속에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들이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시장에서 한마리씩 사오는 동물들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야채스프를 들고 방긋 웃는 할머니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에서

어떻게 될까요?

 

흑백과 칼라의 조화가 이색적이고

pig jig, hen pen, goose loose.... 등의 라임으로 재미와 리듬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순 간결한 듯하지만

많은 어휘들이 등장해 다양한 단어를 익힐 수 도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색채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아이의 심리를 엿볼 수 있도록한

그림책입니다.

 

동생이 생긴다면 어떨까?

또는 이미 동생이 있는 에이미 또래의 아이라면 어떨까?

4,5세의 아이가 동생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되었을때 충분히 가질수 있는

심리를 몬스터 인형을 이용하여 아주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즉 에이미의 심리를 몬스터인형을 통해 아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온갖 말썽을 부리며 아기를 거부하는 몬스터, 하지만 엄마의

"What would he do on his own?" 엄마의 질문에 누구의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동생을 생각하고 다시 착하고 사랑스런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에이미

는 천상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몬스터역시 동생과 친구가 되고, 엄마 아빠 에이미는 다시 예전의 평화를

되찾는 답니다.

어린 동생과 함께~~

 

사랑스런 에이미의 동생을 향한 질투와 동생으로 만들어진 낯선 환경에 대한 반발

심리는 그림책을 읽는 내내 엄마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