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기발한~ 상상을 하게하는 그림책~

단순하고 쉬운 문장의 사용과 반복된 표현으로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어린 연령의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없는 그림책입니다.

동물의 명칭과 동물의 울음소리를 매치해 익혀볼 수 있으며~

특히 울음소리만 듣고 해당 동물을 연상할 수 있도록 한 독특한 구성이 눈에띕니다.

고양이를 삼키고 meow

오리를 삼키고 quack-quack ....

 

수의사가 George의 몸속에서 삼킨 동물들을 하나씩 꺼낼 때마다

딸래미의 눈이 동그랗게 커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소까지 ...

기발한 상상을 하게 하면서도 익살과 코믹이 함께 하는 그림책이네요~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울음소리들...

dogs go arf

cats go meow

ducks go quack-quack

pigs go oink

cows go moo

 

본문 내용 중에서...

George's mother was so thrilled that she kissed the vet..And the cat,duck,pig,cow.

조지의 엄마는 감격해서 수의사와 고양이,오리,돼지,소에게 키스를 해주었어요.
On the way home, she wanted to show George off everyone on the street.So she said "Bark,George."

집으로 가는 길에 엄마는 거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조지를 자랑하고 싶어서 "조지 짖어보렴" 했지요.

동물들의 명칭과 색깔 그리고 전치사까지 익힐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Can you keep a secret?

책은 표지에서 부터 아이에게 비밀을 지킬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넘기면서 비밀을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알려 주지요.

 

아이는 자신의 왕관을 머리에 쓴걸 모르고 찾아헤매는 왕의 모습이

너무나 재밌어 웃음을 터트립니다.

그러면서 또다시..

Shhhh... You mustn't tell. 

쉿! 하며 말해선 안된다고 합니다.

 

호기심어린 질문으로 시작해 눈에보이는 왕의 코믹한 모습을 비밀을 지키며

지켜 보라는 엉뚱한 약속을 하게 하는 재미나고 이색적인 책입니다.

아직 어린 딸래미는 답답한지 왕의 머리에 씌여진 왕관에 대해 수차례 이야기를

하며 비밀을 지키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함께 하는 재미가 쏠쏠해 언제나 책을 찾아 읽어달라 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임금이 왕관을 손에쥐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딸래미까지 펄쩍 펄쩍 뛰게 만든답니다.~

 

재밌고 이색적인 그리고 유쾌하고 코믹한 이야기 추천합니다.~

기발하고 깜찍한 상상이 아이와 엄마를 즐겁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고양이 형제가 가져온 나뭇가지에 걸린 자그마한 구름~

솜털같은 아기구름으로 엄마는 구름빵을 만들지요~

구름빵을 한입 먹었더니 구름처름 몸이 둥실 둥실 떠오르고..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구름빵을 상상하고 구름빵을 먹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아이의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발한 동화에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손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만든 아기자기한 세트의 사진들이 더욱 정겹기만 하지요~

 

가은이는 아빠에게 구름빵을 가져다 주기위해 떠나는 두 고양이형제의 여정이

재미있나 봐요.

늘 책을 펼치며 버스속의 아빠를 찾아 보고는 좋아라 한답니다.

 

아침 식사도 거르고 출근하신 아빠를 생각하는 형제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수 있는

구름빵~!

단연 추천합니다.~

 

울 집 아이는 음악에 남달리 조예가 깊습니다.ㅋㅋㅋ

이책은 첨에 대여를 해서 들었던 책인데요,

노래가 넘 좋아서 가지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노래가 뭐라고해야할까요...

째즈풍이라고하나요... 경쾌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꼭 피크닉을 가지않으면 안될것 처럼 느끼게 합니다.^^

여기서는 하늘, 땅, 바다를 지나가는 교통수단인

비행기, 기차, 차, 버스, 배, 신발까지 아주 재미있는

의성어를 표현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부르기도 좋고, 그림그려서 영어액티로

활용하기에도 좋은책입니다.

 

저희집 아이는 책을 참 곱게 봅니다.

팝업책도 얼마나 조심스레 다루는지,

책 겉표지는 낡았어도 책 속에 낙서나 찢어진게 없는걸 보면,

이웃 아주머니들이 다 놀라십니다.

그런데, ^^ 이책 만큼은 우찌나 웃고 장난치고 하면서 봤는지,

유일하게 쿠키가 한장 날라갔습니다.

첨에 이책엔 모든 아이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했는데,

24개월전후로 사서인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노래에 딸린 율동을 배워서 불러준이후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저는 율동을 재연해야했고 ^^

아이랑 같이 즐겁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7세가 된지금 런투리드에 똑같은 제목을 보자^^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또 이책을 꺼내와선

율동과 함께 부르네요.

어린연령일수록 필수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