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엄마표로 전향하면서 집에서해주기 위해 골랐던 코스북입니다..

다른 것들도 많았지만 무난한 걸로 하려고 골랐는데요...

cd도 잘 되어 있어서 cd듣고 코스북하고 숙제로 워크북 하라고 하고

착실히 학원처럼 수업하기에 좋더군요..

홈페이지에 가면 테스트를 할 수 있어서 우리 딸은 먼저 테스트 해본 후에 2권으로 정했구요..처음 하는 거라 어렵지 않은 단계로 골랐답니다..

this,that의 복수형인 these,those.나오구요..

1권에서도 나왔던 전치사 나옵니다.

각 챕터마다 이야기, 게임도 있구요..

챈트도 중간중간 나옵니다.

저는 가이드도 사서 했는데...나름 만족했어요..

엄마가 가르치기에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로알드 달 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책이에요..

아직 우리 딸 읽기에는 어렵지만 제가 읽어 봤어요...

ㅎㅎ 로알드 달게 다 그렇듯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책읽기가 자유로운 아이들용이죠..

글은 템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진 않고 좀 느리지만 ,

재미있어요..

글구 복숭아가 마을을 지나갈때 묘사되는 초콜렛 부분을 보면 로알드 달의 다른 책 찰리와 초콜릿공장도 생각난답니다..

ㅎㅎ 갈매기들에게 묶어서 하늘을 나는 것..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다 마음에 들어요..

아직 못 읽어보셨다면 꼭 읽어보세요...제가 cd는 안 들어봐서 모르겠네요..

좀 허황되기도하지만...로알드 달의 책들 중에 맘에 드는 책중 하나에요...

 

 

로알드 달은 참 엉뚱한 작가입니다..

그의 상상력은 참 놀라우면서도 어처구니 없을 때도 많은데요..

이 책은 의외로 아주 따듯한 책이에요...

나이가 많은 두 중년들의 사랑이야기 거든요..

우선 제목....

전 이 제목을 보고 뭐야~~~하면서 그냥 넘어갔던 책이에요..

다른 분들도 그럴까봐 너무 걱정 되네여..

tortoise(거북)을 거꾸로 한 건데..

요게 주문이거든요..

이 주문으로 아저씨랑 아줌마가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죠..

사실 나이 어린  아이들용은 아니에요..

마틸다나 제임스 복숭아도 그렇잖아요...

어느 정도 책을 맘대로 읽는 아이들용,도는 저같은 부모님들...읽어보세요..재밌어요..

 

 

이 책은 단순한 반복적인 문장에 단어만 하나씩 첨가시켜놓은 것이다.

색채는 다채롭지 않고...마지막 구름의 모습들 답게 하얀색과 남색의 조화^^

 

아이들에게 이 책의 마지막 답을 보여주기 전...

하얀 그림에 대해 물어본다면....과연 무엇이라 답을 할 수 있을까??

 

토끼...아이스크림...다람쥐...나무 등으로 알고 있던 모습들이 ...

마지막에 구름의 모습들이였음을 알게되는 어쩜 내용의 반전??^^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밀가루 놀이 등을 하면 금상첨화일 거 같다.

쟁반에 밀가루를 깔고...손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울 아이들은 무슨 모양을 그리게 될지 궁금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간단한 문장의 반복은 외우기도 쉽고...응용하기도 쉬워 정말 좋았으며....

가격이 그리 착하지 않다는 점이 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