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매직트리 사주셔서 고맙습니다" 전화기로 들려오는 아들의 들뜬목소리...

초3인 아들의 중간고사 끝난 기념으로 주었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아주 오래된듯한 똥(?)종이...질좋은 종이에만 익숙해져있는 요즘 아이들에겐

또다른 새로움인것 같아요.. 잔잔히 읽어주는 cd는 엄마를 대신해 잠자리에서 들려주기에 안성맞춤이구요..암튼 고민하다 사고나니 흐믓합니다.

From head to toe

 

이 책은 현재 울 다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동화책이죠..

 

이 책을 접하기 전 Here are my hands 책을 통해 신체에 관한

 

명사를 익히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신체에 관한 동사를

 

익히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여러번 읽어주고 책 내용에 맞는 행동을 여러번 보여

 

주었더니,

 

어느새 딸아이가 이 책의 내용을 거의 따라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어찌나 이쁘고 기특한지..새삼스레 아기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었지요..

Stomp your feet.

Clap your hands.

Nod your head,

Go around,

Arch your back,

Turn your head,

Wiggle your toes....

 

Where is your tommy?

Where is your tommy button?

where is your head?

Where is your eyes?

Where is your nose?

Where is your ears?

 

란 질문과 함께..Point  with your fingers..란 말을 하면

 

질문에 해당하는..또는 시키는 행동을 다 하는 딸!!

(내가 넘 많이 시켜서일까?? 요즘은 시켜도 하지않네요..)

 

이 모든 건 책을 통해 울 딸아이가 습득하게 된 동사와 명사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엄마로서는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그래서 그 대견스러움에 힘을 얻어서일까요??

 

activity를 겸해주기로 했답니다..

 

무료 플래쉬 카드 사이트를 들어가서 자료를 다운받아 그에

 

맞는 색을 칠하고...

 

코팅을 한 후...주사위와 코팅지에 숫놈과 암놈(??)

 

을 붙인 후 딸아이와 던지기 놀이를 하면서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재미있게 습득하는 activity 이다..

 

 

Let's throw the dice.

 

These are two foot(feet).

 

what can we do with our feet?

 

That's right..

 

(아직 어린 딸아이는 주사위만 던지고 나 혼자 북장구 다 쳣죠^^)

 

We can go and stop.

.........

Throw the dice.

 

What animal is this??

 

O.K...this is a giraffe.

 

What can the giraffe do in this book?

 

Giraffes can bend own's neck.

 

또는....

 

I'm a giraffe. And i bend my neck..

.....

 

이런식의 activity를 하다보니 나름데로 재미가 엄청난 것이..

물론..딸아이에게 재미있는 건 주사위를 던지는 것 뿐이었지

 

만요..^^

 

앞으로 더 많은 activity를 공부하고 딸아이와 함께 놀 수 있

 

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워낙 유명한 챕터북 시리즈라 아직 어린 가은이지만 내가 반해 읽어보는 책이다.

이미 도서관에서 29권의 앞권 시리즈를 읽고 있었던 터라 새롭게 하드보드 커버로 구성된 나머지 열권이 어찌나 탐이 나던지...ㅋㅋ

 

해리포터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전권을 모두 소설로 너무 재미있게 읽은 기억탓에

비슷한 느낌의 영어챕터북을 찾던 내게 매직트리하우스는 그야말로 딱이었네요.

 

 

 

 

미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챕터북이라는데..

아직 초보단계의 영어에 머무르고 있는 내가 읽고 또 내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을까 또한 가은이가 읽기 독립이 되었을때 충분히 혼자 소화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실제로 펼쳐본 매직트리하우스의 문장은 짧은 단문 위주로 표현이 간결해 내게도, 그리고 앞으로의 어린 딸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을거란 확신이 들게 했지요.

오히려 챕터북에 등장하는 새로운 어휘들이 어휘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매직트리하우스를 접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직트리하우스는 공룡시대부터 미래의

달나라 여행까지 Jack과 Annie라는 두 어린 주인공들이 마법사 Merlin을 도와 책들을 구하러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전 권으로 고리처럼 연결되어있지요.

 

 

 

 

 

 

 

 

 Christmas in Camelot

 29권 내용 엿보기~

 

Sunlight had faded from the late-afternoon sky.

늦은 오후 햇살이 하늘에서 점점 사라졌어요.

 

Puffy snow clouds were moving in.

짙은 눈구름이 몰려오고 있었지요.

"let's hurry. I'm cold," said Jack. 서두르자. 추워 하고 잭이 말했어요.

 

He and Annie were walking home from school.

잭가 애니는 학교에서 집으로 걸어 오고 있었어요.

 

Their Christmas vacation was just beginning.

그들의 크리스마스 겨울 방학이 막 시작이 되었답니다.

 

Cooo-cooo. 구 구

"Wait," said Annie. "Look."  잠깐 기다려. 저길봐 하고 애니가 말했어요

 

She pointed to a white bird sitting on a bare tree branch at the edge of the woods.

애니는 숲가장자리의 앙상한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흰새를 가리켰어요.

 

The bird was staring straight at them.

그 새는 그들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어요.

 

목차 

 

 

과학 쪽으로 접해주고 싶었는데

싸이언스 스토리북은 그냥 유아들 거란 인식이 있어서 이걸 사게 되었는 데요...

넘 좋은 교재 였어요.

아이에게 그냥 쉽게 읽히기에 좋고

맘잡고 하루 공부시키기에도 좋고.

다 접해본 후에는 cd로 듣기 평가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는 없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funfact에는 모르는 단어와 좀 더 깊은 내용도 있을 수 있구요...

전 아이 가르치면서 인터넷 찾아보고...제가 더 공부 많이 됐어요.

제가 컨텐츠 공모전에 아이와 수업한거 올려 놨는데 찾아보세요...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수업한거 많이 올려 놨으니

사서 활용하시는 건 걱정 안해도 된답니다.

 

 

이 책이면 영어 몰입교육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