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때 부터 따라 부르다가 지금 세 달 밖에 안된 우리아가 놀이감으로 들려주고 책 보여주는데요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영어 잘 할 것 같아요.

그림부터가 너무 이쁜 책입니다. 놀이로 숫자 공부도 되구요, 테입을 틀어 놓기만 해도, 저절로 흥얼 거려 지저라구요...100% 만족 입니다..

노래 참 좋더군요. 아이도 아주 좋아해서 다 외워서 부르고요. 완전 추천합니다.

좋은 영어스토리북은 역시, 내용의 길이와 상관없이 어린아이들을 강력히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이 책도 꽤 긴 스토리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특히 이 책 덕분에 작은 아이가 영어책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전까지는 영어스토리북도 읽기보단 듣는데만 익숙해있었거든요, 이 책은 우선 노래가 은은하고 아름다워서 아이들이 듣는걸 참 좋아합니다. 노래를 듣다보면 조용한 밤 숲속의 어린 세 부엉이 남매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거 같은데... 아이들도 그런가봐요. 그 후 이 책을 취침전에 오디오 속의 성우처럼 목소리톤을 바꿔가며 읽어주었더니 5살짜리 우리 딸이 이 책에 푹 빠져버리더군요. 한동안은 밤마자 자기전에 이 책을 읽어달라고 졸라서 2,3번은 내리 읽어줘야 불을 끄게해줄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 다음 단계로는 자기가 스스로 읽고싶어하더군요. 특히 여자아이라면, 긴 스토리북을 처음 접하게 하기에 아주 좋은 책으로 권하고 싶네요^^

이 책 오래전에 사서 울 두 딸들이 너무나 재밌게 잘 듣고있는 책이라 늦게나마 적어보네요. 이 책의 큰 장점은 책 자체로는 엄마가 보기에도 그다지 쉬워보이거나 재밌어보이지 않지만 오디오와 함께 들으면 아이들이 그 어느 책 보다도 좋아하고 내용을 잘 받아들이게되는 매력을 가졌다는 점이예요., 에릭 칼의 bear 시리즈나 "five little monkeys~" 시리즈처럼 가장 초기영어 필독서 다음 단계로서 강력권장하고 싶은 스토리북이랍니다^^ 동요는 아니면서도 음악과 노래가 무척 신나고 아름다워서 그냥 틀어놓고 듣기에도 좋은 책인 거 같아요. 처음에는 반의어라는 점에서 초기영어 단계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단어자체로는 많이 낯설거나 어렵겠다 싶어 구입을 망설였었는데 막상 아이들이 오디오부터 접하고나서는 금새 따라부르고 책도 읽게되더라구요. 특히 이 책의 교육적인 효과라면 오디오 속에서 남자성우가 각각 반의어들의 뉘앙스를 연기로서 아주 잘 나타내주고 있어서 새로운 단어라도 굳이 엄마가 길게 설명하지않아도 된다는 점이예요. 책에 그려진 그림과 함께 보면 더 좋아요^^ 제 경우, mean as a shark~ 부분이 나올 때 'mean'이라는 뜻이 어려운 듯해서 오디오 노래를 따라부르며 야비한 듯 웃음을 지어보여줬더니 아이가 무척 재밌어하며 그 다음부턴 더 큰 소리로 그 부분을 따라부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권장나이처럼 아주 어릴 때부터 큰 아이가 될 때까지 잘 쓰여질만한(?) 영어교육 필독서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