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우선 선명하고 재밌게 표현되어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제 아이가 18개월때 샀는데 처음에는 제가 읽어줘도 잘 안 보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얼마전부터 (지금 20개월) 제가 말하면서 했던 동작을 먼저 하더라구요, 엄마가 재밌게 읽어주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볼수 있는책인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워낙 차종류를 좋아해서 하나 사줬는데 정말 이것만 끼고 살아서 참...빨아야 하는데 아주 손도 못대게 하네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다행이고 또 다칠염려 없어 그만이예요~ 몇장 안되서 아쉽지만 아이는 좋아하니 저야 만족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이 동화를 읽은 것 같아요.. 유명한 작품이죠~ 장갑에 온갖동물들이 들어가려다 결국 장갑이 터져버린..(터졌었나?기억이 가물가물...) 다시 사서 아이도 들려 주고 저도 다시 읽어야 겠네요...

동물들이 늘어나는 것도 괜찮지만 그 밑에 조그만한 기차가 나오는게 압권입니다. 아이랑 무심코 보다 아이가 "엄마 밑에도 동물이 있어"그러길래 봤더니 정말 밑에 한꺼번에 지나가더라구요..ㅋㅋ 역시 아이들은 어른들보나 꼼꼼히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오밀 조밀 잘 만들어 져서 놀랬습니다.

간단한것 같지만 게임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서 아직 게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혹 누구 아시는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