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월트디즈니에서 나온 애니메이션들....

대체로 말이 빨라서, 아이 영어 학습용으로는

아직 효과가 없겠다 싶었는데,

레이디와 트램프는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우리 아이가 아는 단어도 많이 나오고

말도 천천히 나와서 좋네요...^^

특히 앞부분에 레이디 아기였을 때,

말도 적고, 레이디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운지

귀엽다를 연발하면서 열심히 보네요...^^

아이들이 맥스와 루비, 까이유 등의 속도인

dvd를 보여주는 수준이면 이 dvd가 딱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합니다.

1집을 좋아라 했었는데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니 질리지 않아하고 좋아하네요.

교육적인 내용에 만화라고 해서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가 아니어서인지 쉽게 접근합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아서시리즈...

요즘엔 아이들 영어교육용 dvd가 좋은게

워낙 많이 나와서

사실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한다면

DVD월트디즈니 고전명작10종보다

좋은 게 훨씬 많은데요...

그래도 공주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딸은

월트디즈니 고전명작10종 중

신데렐라, 백설공주, 피터팬(팅커벨을 좋아해서 좋아하네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뮤지컬, 발레공연을 보여줬떠니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를 정말 열심히 잘 보네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dvd들이 많아서

여아들 사주면 적당할 거 같네요

밤비는 소리가 무서운지 조금 보다가 다른 거 틀어달라고 하고요...

아무튼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서

부담없이 사주기 좋은 거 같아요...

공룡은 아이들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가릴 것 없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예외는 아니라서 정말 좋아하네요...

아기랑 작은 동물을 아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알라다가 알에서 태어날때,

알라다가 여우원숭이를 머리에 태우고,

바다를 건너는 장면,

알라다랑 니라의 아기가 태어나는 장면을

특히나 좋아해서 열심히 봐요..

물론 육식공룡과 싸우는 장면이나,

대장 공룡의 무서운 모습이 나올 땐,

딴 전을 피우며 잘 보질 않지만요..^^

아무튼 모든 아이들이 잘 볼 dvd 중 하나예요^^

아이가 늘 새로운 dvd를 보고 싶어하는데다,

예림당에서 나온 디즈니 시리즈를 읽고

덤보를 dvd로 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 처음 보여줬는데, 깔깔거리며

열심히 보네요....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보다

속도도 느리고, 말도 상대적으로 쉽고

적어서, 우리 아이한테 딱이네요...

첫장면부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으로

시작돼서 더더욱 좋아하는 거 같네요..^^

황새가 아기동물들을 떨어뜨리고 가면

아기동물들이 고개를 내미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우리 아이는 아기동물, 아기가 나오면 무척 좋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