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 하고 만화도 보고 은근 중독성강하구요.

잘따라합니다. 미국에 간 동생이 추천해 줘서 봤는데 너무 좋네요

사실, 영어 dvd를 아이랑 엄마가 같이 보는 게 좋다고

육아서에 나와 있지만 똑같은 dvd를 아이랑 앉아서

끝없이 반복해서 보자면 질리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은 워낙 좋아하는 거라서

아이랑 같이 보기에 아주 좋네요...^^

특히 이 중에서 우리 아이는 벼랑위의 포뇨를 제일 좋아해요...

포뇨가 귀엽다면서 보여달라고 하고,

앉아서 보면서 포뇨 그림을 따라서 그리곤 하네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엄마, 아빠가 돼지로 변하는 장면에선

처음 볼때는 울음을 터뜨리더니, 요즘은 이제 안 무섭다고 하면서

열심히 잘 보네요^^

어렸을적 한글로 들려주다 요즘은 영어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잘 생각이 안난다고 한글로 먼저 들려달라고 하네요.

그림이나 내용이 어른이 봐도 재미있습니다.

영어로 흘려듣기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낼수는 없네요.

하지만 듣기만 하면 화면이 생각이 나나봅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까지 듣기교재로 하면 좋은 책입니다.

발음이 생각보다는 빠르네요. 저도 놓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일주일정도 하루 30분이상에서 들으려고 합니다.

너무 오래 들으면 지겨울거 같기도 하구요.

다 들으면 친구나 동생네에도 빌려줘야 되겠네요.

영어 디브디는 가격이 비싸긴 해도 오래 두고 볼수 있어 많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친구들 놀러오면 틀어 줘도 되고 조카들 놀러왔을때도 틀어주면 잘 봅니다.

자고 일어나면 뽀롱뽀롱 뽀로로 보여달라고 함. 한글도 엄청 잼있어 했는데, 영어 이후엔 될수 있으면 한글은 안보여 주는편입니다. 매일매일 엄마표 영어 공부  첫도전에 울공주(3살) ,왕자님(6세) 제대로 된 선택에 즐겁게 보면서 활용합니다.

도라를 너무 재밌게 신나게 보길래 베렌스테인을 들였습니다.

도라가 워낙 소리도 크고 열정적여서 그런가요.

베렌스테인은 현재로서는 안보려고 해요. 2월초에 구입하고 곰돌이를 2월말에 또 들여서 부담감을 가진건지 하여간 도라처럼 처음부터 확 끌지는 못한거 같애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재밌게 보리라 생각합니다.

티모시도 까이유를 본후 보였는데 재미없다고 했거던요. 그런데 지금은 재미있게 봐요.

(그런거 같애요. 곰돌이를 안보려고 티모시를 보는건지...)

잘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