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아들이 서점에서 도라인형이랑 도라책을 뒤적거리며 좋아라 하자 판매사원 분이 남자아이가 도라 좋아한다며 마구 웃으시더라구요.. 웬지 기분이 좀  그래서 도라에도 나오는 사촌 오빠 디에고를 구매했습니다. 디에고는 동물 구조하는 아이로 도라와는 사촌 간이구요 도라 시리즈에도 나온바 있는 성년 파티 하는 사촌언니 (앨리샤 ) 의 남동생입니다. 아마 EBS 에서 방영 될 때 보신 분들도 계실듯하네요 동물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DVD 지 싶네요 저는 웬만하면 이런 저런 캐릭터의 영어 DVD 를 많이 보여주는데요 디에고도 그중 하나네요 아무래도 도라를 봤어서 인지 좀더 익숙해하는 듯해요 그림 분위기도 도라 와 비슷하고요 그리고 도라에서도 나왔던 적 있는 디에고 여서 인지 아이도 자연스럽게 보네요 도라에는 백팩이 있고 디에고에는 레스큐 백이 나오는 식으로 많이 유사한게 많아요

팅커벨..오늘 처음 보여줬는데,

우리 아이..완전 몰입해서 열심히 보네요...

중간부터는 팅커벨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합니다...

워낙에 발레를 좋아하고, 공주, 드레스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팅커벨도 좋아하네요..

팅커벨이 꽃씨에서 요정으로 변하고,

여왕이 날개를 펴서 날개가 제대로 펴지는 모습을 보더니,

재빨리, 집에 있는 나비 날개를

들고와서 입혀달라고 하더니,

팅커벨이 날 때 하는 말을 외치면서

나는 흉내를 내며 돌아다니고요...

팅커벨이 다른 요정들과 함께 날면서

빙글빙글 돌며 춤추는 장면에서는

집에 있는 인형들을 양손에 하나씩 잡고서는

지금 날면서 춤추고 있다고 하면서

흉내를 내네요...^^

팅커벨은 생각했던 것보다 말이 많이 빨라서,

아이가 보면서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는데,

영어 문장 다시 말하고, 한국어 뜻 말해줄 여유가 없네요...--;;;

암튼 참 잘 봐서 만족스러워요..^^

볼 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가격도 착하고.

원래는 둘째보라고 샀는데 첫째가 더 열심히 보네요.

매일 저녁 자기전에 하나씩 보는데 아직도 볼 게 많이 남아있어서 좋아요.

정말 잘 산 거 같아요.

어휘가 우선은 좋은 것 같구요.

반복되는 노래에 저절로 외워질 거 같아요.

딸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진않아요.

내용자체는 신이납니다. 남자아이들은 참 좋아할 것 같네요.

재미있게 봤던 톰소여..울아들들 좋아할것 같아서 구입합니다

책과는 또다른 재미과 즐거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