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말 안해도 너무 유명해서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설마 설마 우리 아이가 안좋아 하면 어쩌지 하면서

주문 했는데.. 너무 잘 보네요..

그리고 본품도 좋지만 사은품 dvd도 너무 너무 맘에 들어요

우리 아이 알파벳 공부할때 유용할거 같네요

알파벳 파닉스와 실사 사진까지... 너무 너무 좋아요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영어교육...

저도 그런 엄마중 하나인데요~

엄마가 영어꽝이다보니 더더욱 고민이 많답니다.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까? 고민하며 육아서도 보고

여기저기 서핑도 해보고 하며 책들을 고르고

이젠 24개월이 넘으니 DVD 노출을 해줘도 좋다고 하여 알아보니

시누가 까이유가 좋다고 추천해 주셨지요~

그런데 막상 구매하려고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놓고 아직 구매하지 못했는데요~

얼마전 쑥쑥몰에서 까이유가 2011년 최신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구매하고 나서 업그레이드 버젼 나오면 왠지 좀 있다 살껄 하는 후회가 남잖아요??

그런데 제가 구매하려는 시기에 새로 나왔다니 서평으로나마 꼭!! 받아서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사연과 함께 신청을 해보았어요~

책을 사기전에 까이유가 어떤 내용인가 싶어 Readers 책을 빌려다 본 적이 있는데요~

Caillou is sick... 까이유가 수두에 걸려서 아픈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현준이의 반응은 밑에 사진과 같습니다.

아이가 조용해서 보니 저렇게 사인펜으로 몸에 콕콕 찍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몸에 뭐하고 있냐고 물으니... 자기도 까이유래요~

그래서 까이유처럼 수두에 걸렸냐고 했더니 맞다더군요...

그 뒤에도 도서관에서 그 책만 보면 까이유~ 까이유~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뉴 버전 DVD를 꼬~옥 받아서 미리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간절히 바라면 이루워 진다고 저에게도 그 행운이 찾아왔답니다.

행운의 문자가 온 다음날...DVD가 도착했어요~

쑥쑥 배송은 정말 총알 배송인거 같아요~

문자만 왔다하면 담날 슝~ 하고 날아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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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

 개.봉.박.두!!

HD DVD 2011 최신작 Caillou는

총 10개의 disc와 영한대본 2권으로 이루워져 있는데요~

현준이네는 8번이 왔답니다.

매트가 쇼파위에 있죠?? ㅋ

청소하는 중에 택배가 도착했거든요~

넘 궁금해서 매트도 못내리고 바로 play 했어요~

현준이도 까이유 dvd가 왔는데 보겠냐고 물어보니 바로 OK~

메인화면이예요~

세개의 메뉴얼이 있지요?

첫번째는 바로 재생이 되구요.

두번째는 에피소드가 4가지가 있는데 선택해서 볼수 있어요.

그리고 세번째는 자막선택을 한글, 영어나 무자막 중 선택할 수가 있답니다.

그럼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 볼까요??

#1. Shoe Story (신발 이야기) 

까이유는 클레멘타인의 운동화 같은 세련되고 반짝이는 스니커즈를 갖고 싶어 해요.

그렇지만 클레멘타인이 새 운동화를 신고는

모래놀이를 할 수도, 물 웅덩이에서 놀 수도, 마음껏 공을 찰 수도 없는 것을 보고

이내 마음이 바뀐다는 이야기예요~

까이유의 첫 스토리를 열심히 보고 있는 현준군의 모습이예요~

저는 이 이야기를 보면서 까이유는 정말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

까이유도 물론 처음에는 신발을 사달라고 조르긴 했지만

보통의 아이 같으면 계속해서 신고 싶다고 떼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얼마전 현준이도 토마스 기차를 사달라고 첨으로 울면서 떼를 썼어요.

그 전에 토이저러스에서 갖고 싶다고 했는데...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택배 아저씨가 가져다 줄테니 오늘은 그냥 가자고 하고 왔거든요.

근데 일주일동안 택배 아저씨 언제 오냐고 묻더니 계속 안오니깐 결국 울음보가 터진거죠~

그래서 바로 가서 사주고 온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이런날이 더 많이 올텐데...

까이유 정도의 나이가 되면

스스로 판단해서 필요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2. Rollie Racers (장난감 차)

장난감 차를 갖고 노는 게 유행하고, 까이유는 장난감 차를 갖고 싶어해요.

까이유는 엄마 아빠께 장난감 차를 사달라고 하고,

아빠는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장난감 차를 사주겠다고 약속하는데...

결국 아빠와 함께 차를 정비하고, 세차를 즐겁게 하며

장난감 차만이 즐거움의 전부는 아니란걸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보느라 까이유 친구가 노란차를 갖고 있는 장면을 놓쳤는데요~

현준이가 "엄마 현준이도 yellow car~ 주세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주고서 다시 화면을 봤을때는 빨간 자동차가 나오고 있었어요.

그래서 "현준아 red car가 나오고 있넹." 하면서 다시 건네주었죠~

근데 나중에 다시 보니 yellow car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은 장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아요.

더구다나 현준이가 젤로 좋아하는 자동차이니 말이지요~

첫 스토리 볼때보다 눈이 더 동그래져 있지요??

#3. Caillou's Song (까이유의 노래)

까이유는 키보드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고 싶지만 로지는 까이유를 내버려두지 않아요.

로지는 장난감 드럼을 치고, 이상한 노래를 부르는 등 계속해서 까이유를 괴롭히지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방해하려는 게 아니라

함께 노래하고 싶어 그랬다는 걸 알게 되는 이야기예요.

현준이는 이 스토리를 보고는

If you're happy

이 노래에 완젼 빠졌어요~

DVD를 다 보고 나서 "엄마 이 노래 틀어주세요~" 하길래 틀어줬더니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동영상 한번 보실까요??

동영상이 젤 위로 올라가버렸네요 ㅠㅠ

수정도 안되고... 위에서 봐주셔요~!!

http://blog.naver.com/poohmi7/20122613484

두번째 하는거라 첫번째 찍은 동영상 보겠다고 달려오는 걸

못하게 해서 좀 강압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절대 강압적으로 시킨거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 강조했나요?? ^^;;;

#4. Follow Me (따라해봐)

까이유는 새로운 반 친구인 앤디와 친해지고 싶지만 쉽지 않아요.

아빠의 조언대로 까이유는 모든 걸 앤디의 눈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마침내 앤디는 그림 그리기 같은 조용한 놀이를 하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 조금이나마 앤디와 친해지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여기서도 까이유의 모습은 리더쉽도 있어보이고

모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이 엄마는 또 한번 감동을 했습니다.

까이유... 단지 캐릭터일뿐인데 이 엄마눈에는 왜이리 사랑스러운지요~ ^^;;

저희 현준이는 이제 28개월인데요.

친구나 동생들이 싫다고 하거든요~

부디 이런 행동들이 지금 시기에만 일시적이고

까이유처럼 사교적이고 밝은 아이로 커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어요.

우리 현준이도 앤디처럼 그림그리기 좋아하는데...

설마 유치원에가서 저리 혼자 쭈그리고 앉아서 그림만 그리고 있는건 아니겠죠??

 까이유를 본 엄마의 소감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까이유는 너무나 밝고, 사랑스럽운 캐릭터임에 틀림없어요.

때론 아이처럼 떼도 쓰고, 동생을 귀찮아 하기도 하지만

항상 마지막엔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과 교훈까지 안겨주는거 같아요~

영어 학습뿐 아니라 아이의 인성에도 큰 도움이 될거 같은 예감이 많이 들어요.

현준이도 매일 한번씩 까이유~를 외치며

너무나도 즐기며 잘 보고 있어요.

호기심 많은 까이유...

신나고 즐거운 일상 생활과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쉽고도 생생한 영어를 느낄수 있어 최고의 영어학습용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아쉬운 점...옥의 티?

아쉬운 점이라면 자막에서 오타가 좀 보이더라구요~

영어는 제가 잘 몰라서 패스하구요~ ^^;;;

한글에서 3곳이 눈에 띄었어요.

네가 신고 있는 게

작아지면 사줄게.

제 신발을 신는 것보다

재미없다는 걸 알았거든요.

까이유는 술래 따라 하기

게임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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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oladeo77/60124075234

늘 쑥쑥에서 보고 선뜻 용기 내어 사진 못하고 군침만 흘리다가 뜻밖의 행운을 얻어 이번에 새로 나온 까이유 시리즈 중 8번 DVD를 처음으로 접해 보았습니다.

총 네개의 에피소드 중 첫번째인 Shoe Story와 두번째인 Rollie Racers는 새 신발과 장난감을 갖고 싶어하던 까이유가 새 신발의 단점을 깨닫게 되면서, 아빠와 함께 진짜 차를 만지고 놀면서 스스로 사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은 부족함이 없는데도 마트에 가서 새 것을 보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보면 사달라고 조르기가 일쑤입니다. 이 때 그것을 단념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이 이야기에서는 부모님의 강압적인 금지 명령도, 아이의 일방적인 떼쓰기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얘기하는 부모님의 모습, 조르기는 하지만 시간을 두고 기다릴 줄 아는 까이유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 가운데서 친구를 통해 다른 방면에서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게 되고, 아빠와 함께 하는 더 재미있는 놀이를 발견하면서 당장에라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물건이었지만 그것이 금세 시시해질 수도 있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Caillou's Song. 까이유가 키보드를 잘 치고 싶어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 동생 로지가 자꾸 방해해서 까이유는 화를 내고 맙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로지는 오빠를 방해하려한 것이 아니라 단지 함께 음악을 즐기고 싶었던 것일 뿐이었음을 알고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연다는 내용입니다. 형제 자매들이 있으면 늘상 티격태격 하는 것이 일일텐데요, 그 싸움의 주된 원인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지 않는 서로의 이기적인 모습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까이유도 자신의 입장에서 '로지가 나를 방해하려 하는구나'라고만 생각했을 때는 로지가 말썽장이에 심술꾸러기로 보였지만 로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자 함께 음악을 즐기는 연주회를 열고 동생을 칭찬하며 그런 자신을 스스로 뿌듯해하게 됩니다.

네번째 에피소드 Follow Me에서 까이유는 자신과 많은 부분이 다른 앤디와 친구가 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까이유는 앤디와 친해지고 싶은데 앤디는 전혀 반응이 없고 그래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앤디를 꾸준히 관찰하고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됐을 때 드디어 친구가 됩니다. 이 '친구 사귀기'는 아이들의 사회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일일텐데요, 여기에서는 나와 다르지만 그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서로 용납하는 과정에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제가 까이유 DVD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야기가 매우 교훈적이면서 교육적인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절제와 인내, 형제의 우애, 그리고 친구와 우정 나누기와 같이 주제가 교훈적인데도 스토리의 전개가 아주 자연스럽고, 그것이 설교조의 따분한 훈계식이 아니라 아주 부드럽게 다가와 '이런 방법도 있지 않겠니?'라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식이라 보는 아이들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내용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내용이 아이들의 일상 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생활 영어를 구사하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말이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아무리 좋은 영어 문장이라도 사용할 데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하지만 이 까이유는 아이들이 생활 가운데서 직접 겪는 소소한 일들을 다루고 있기에 즉시 활용하기에 좋고 기억하기에도 좋지요. 그러니 생활 영어의 첫 시작으로 제격이 맞습니다.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Subtitle이 한국어, 영어, 무자막 이 세가지로 구성돼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영어 교육용 DVD는 기껏해야 한국어, 영어 이 두가지가 다인데 여기엔 무자막까지 있어서 hearing, speaking을 깊이 있게 연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요.

우리 9살 첫째는 한 2년 정도 영어 학원을 다니다가 지금은 엄마표로 진행하고 있는데 영어 실력은 아직 많이 부족하구요, 6살 둘째는 영어 일자무식입니다. 그래서 괜히 부담감, 거부감 생길까봐 재미있는 만화 본다는 느낌으로 가려고 처음에 한글 자막으로 해서 봤습니다. 그랬더니 첫째는 내용이 시시하다기에 다시 영어 자막으로 여러 번, 그리고 무자막으로 보여줬더니 내용을 알고 봐서 그런지 상황에 사용하는 영어 표현에 집중을 하더군요. 둘째는 별 생각없이 재미로 보면서도 그래도 간간히 들리는 영어 단어에 신경을 조금은 쓰더군요. '쁘리~~~즈가 뭐야?' 하면서 말이죠. 일단 거부감 없는 데는 성공했고, 저의 우려와는 달리 '왜 이야기가 네 개 밖에 없어? 다른 DVD 더 없어?' 하며 찾네요. 입에는 연신 DVD 시작할 때 나오는 까이유 노래를 흥얼거리며 까이유, 까이유 하구요.

별 달리 큰 기대없이 그 명성이나 한 번 확인해보자 싶어 신청한 서평단이었는데 당첨되어 체험해 보니 까이유가 사랑 받고 칭찬 받는 이유가 정말 있더군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 잘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울집에 뉴 까이유에 까이유 어드벤처에 4살 둘째 보라고 사준 까이유 베이비까지..

그래도 울 아이들은 까이유에 목말라(?) 하더라구요 ^^

" 엄마~ 까이유 이거 말구 딴건 없어요??? 다른것도 보고싶어요~"

있다면 구해주고 싶은 엄마 맘도 몰라주고 그렇게 새 까이유만 찾던 야속한 딸내미.. ㅜ.ㅜ

그러다 만나게 된 ' caillou exlplore the world'

동생이랑 손잡고 유치원 다녀와서 간식 주면서

" 오늘은 선물이 있어 간식 먹으면서 엄마랑 새 까이유 보자~"

했더니 신나서 쇼파에서 방~방~ 뛰는데 둘째도 덩달아서 폴짝폴짝~ 뛰더라구요

그러고 보게 된 까이유..

caillou exlplore the world 시리즈 중에 9번째를 보았어요

9번째 시리즈에는

 where's caillou? : 까이유는 어디 있을까?

 Olive muddle : 올리브는 싫어요

 caillou's clay play : 까이유의 진흙놀이

 The lightning ball express : 까이유와 기차놀이 세트

이렇게 4가지 에피소드가 실려있네요

1번째 에피소드는 까이유는 심심하지만 로지랑 인형놀이는 하기싫대요 까이유는 로지를 피해 다니는데 로지는 까이유를 찾아 집안 곳곳을 찾아다니게 되네요

그러다 숨바꼭질 놀이가 되는데 까이유도 즐겁고 로지도 즐거워하네요

울아이들도 집에서 매일 하는 놀이가 숨바꼭질과 술래잡기예요

아파트라 숨을 곳은 한정 되어있지만 동생이 오빠 찾아 다니는 걸 보면서 울 딸

" 엄마~ 지성이랑 나두 저렇게 숨바꼭질 하는데 우리랑 똑같아요~"

까이유가 숨어 있는 곳을 로지는 못 찾지만 울 아이들은 숨은 까이유 찾기 놀이하듯 신나게 봤어요 ^^

2번째 에피소드는 까이유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맛난 음식을 해줄려고 재료를 가지고 왔는데 그 재료는 바로 까이유가 싫어하는 올리브..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음식에 모두 올리브가 들어가는데 할머니께 올리브를 싫어 한다고 말 못하고 몰래 버리고 숨기는 내용이예요

다행스레 울아이들은 가리는 음식 없이 모두 잘 먹는데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를 안 좋아해서 올리브대신 피자, 치킨, 햄버거.. 등으로 바꿔서 얘길해봤어요

" 네가 안좋아하는 피자를 할머니가 먹으라고 사줬는데 네가 먹기 싫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 할머니가 서운하지 않게 아주 조금만 먹고 배 아프다고 할래요~" ㅋㅋㅋ

" 네가 할머니 기분을 생각해준건 아주 잘한거야~ 하지만 거짓말로 배가 아프다면 할머니가 많이 걱정하실꺼야~ 그런 경우에는 솔직히 안 좋아한다고 해야 다음에 또 사주지 않아~" 했더니 끄덕끄덕~

3번째 에피소드는 까이유와 친구 레오가 실수로 로지의 진흙 푸들을 망가뜨려요 로지에게 사실대로 말하는 대신 둘이서 진흙 푸들을 만들어 주기로 하네요

그런데 로지에게 만들어줄 푸들은 생각보다 만들기 힘들어요

반은 코끼리 반은 푸들.. 하마와원숭이푸들.. 사자와 푸들..

그런데 다행히 로지가 오빠들이 만든 이상한 동물들을 좋아하네요

그리고 까이유와 레오는 실수를 인정하고 사실대로 말하네요

울 아이들도 아직은 어리기에 서로의 장난감을 부수기도 하고 찢기도 해요

힘들게 쌓은 블럭을 동생이 실수로 무너뜨리면 화를 내지만 동생의 블럭을 무너뜨리면 다시 만들어주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똑같이 안됐다며 동생이 울면 더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고 둘이서 키득키득 거리는걸 보면 엄마도 빙그레~ ^^

4번째 에피소드는 까이유네 옆집 사는 하워드 부인인 낡은 기차놀이 세트를 가져다 줘요 그걸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리는데 부모님께도 아무일 없는듯 숨겨놓아요 길을 가다가 놀이터에서 하워드 부인을 만나면 숨고 도망치고.. 그러다 부모님과 하워드 부인에게 솔직하게 얘길하네요 하워드 부인이 다시 고쳐서 까이유는 신나게 기차놀이을 해요 ^^

9번째 시리즈 전체 내용을 요약해보자며

" 숨기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자 " 인것 같아요

까이유를 보면 울 아이들의 실생활을 보는듯해요

나이 또래가 비슷해서인지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어쩜 그리 같은지..

아이 맘을 모르고 혼내려다가 까이유 에피소드 생각나면

" 까이유에서 이랬었지.. 너도 지금 까이유 같은 기분이야??" 하고 묻다 보면 어느새 아이맘도 헤아려지고 혼내지 않아도 되니 엄마 공부도 되네요

까이유는 7살 딸내미와 4살 아들내미 둘다 너무너무 좋아해요

큰애는 어느 정도 영어 노출이 되어 있으니 좋아하고 둘째는 언어가 또래보다 아주 조금 발달한듯해요

그래서인지 한자노래든 영어 노래든 둘째가 더 좋아하고 더 많이 듣는데 까이유도 더 많이 보네요

까이유는 나이에 상관없이 너도 나도 좋아할 내용이네요

영어를 놀이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주려고 선택하게 된 dvd

우선은 아이들 연령과 비슷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예쁘고 선명한 색깔 또 일상생활에서 쓸수있는 대화체.. 게다가 중독성 있는 까이유 타이틀 송~ 모든걸 포함한 까이유 정말 좋아요~좋아

까이유가 커가는 동안 울 아이들도 까이유와 함께 커가네요~

앞으로도 까이유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영어를... 엄마들에게는 그맘때 아이들 심리와 생활을 알게 해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