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때문에 고민이 많잖아요. 지금 문진미디어의 런투리드를 그냥 동화책처럼 모두 한번씩 읽었어요. 그냥 리딩북이라 반복을 부담스러워하드라구요. 그리고 지금 이 리더래빗을 하는데요. 리더래빗 파닉스는 로드 투 리딩과 픽 앤 플레이 두개로 나뉘는데요. 지금은 알파벳의 인지와 소리를 알기위해 로드 투 리딩을 하고 있답니다. 이건 m으로 시작해서 엠으로 시작하는 단어로 된 사물을 5개 클릭하고 햄스터를 클릭합니다. 그럼 글자 나라로 가요. 거기서 세개의 단어를 맞추면 햄스터가 옷을 갈아입고서 책을 읽게됩니다. 책을 읽으면 다음 알파벳으로 넘어갑니다. 저는 지금 프리스쿨, 킨더가튼, 리딩4--6세 시리즈와 함께 하는데요. 너무 어려운 리더래빗 단계는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알아듣지못해서 싫어할 수도 있을 거 같애요. 엄마가 옆에서 설명서만 봐줘도 누구나 풀 수 있는 유치단계 수준입니다. 이것만 하루에 몇십분 해도 파닉스는 문제 없을거 같애요. 이번에 받은 능률의 파닉스 교재와 같이 병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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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컴퓨터만큼 영어에 친하고 부담느끼지 않게 하는 매개체는 없다. 6세 여아와 5세 남아를 엄마표 영어로 키우고 있다. 말하기나 듣기는 오랫동안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었더니 둘다 자기가 아는 단어를 조합하여 의사표현을 할수 있었다. 여자아이는 엄마말도 잘 듣고 얌전하여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카드와 알파벳 음가를 이용하여 작년12월부터 올 2월까지 낚시놀이와 먼저찾기 게임등을 이용해 `스텝인투리딩2단계`정도는 읽기가 가능했다. 문제는 둘째 남자아이. 수다쟁이라 말하기는 누나보다 자신있는데 문자에는 영 관심이 없다. 얌전히 앉아있는건 모니터 앞에서는 누나보다 자신있고 게임을 즐긴다.마우스 잡은건 올3월이 처음. 슬슬 읽기에 접근해보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누나한테 적용한 방법은 아이성향과 맞지 않고 비디오는 쌍방향학습이 안되고 책은 너무 공부시키는 분위기라 곤란했다. 여기저기 전문가가 추천한 시디롬을 보면 `리더래빗`이 가장 좋긴 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고 혹시 사서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했었다. 상품평이 많이 도움되었고 특히 파닉스의 `bubble blend`와 `letter screens` 코너는 처음 문자와 소리를 인식하고 그것들의 조합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지하게 도와주었다. 제가 상품을 구입한지는 2주하고이틀. 드디어 둘째가 알파벳 이름은 모르지만 음가를 인지하고 영어단어보면 하나씩 소리 내 보게 되어 기쁘다. 시디롬의 발음은 비디오나 테이프 그 어떤것보다 선명하고 애니메이션 또한 훌륭하다. 제 경험상 파닉스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아이가 논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익혀야 한다. 젓인상이 중요하듯이 영어가 재밌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짧은 시간 집중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라 많은 분들께 권하고 싶네요. 사실 다른 책 몇권은 상품평을 보고 구입했다가 실망한 적이 꽤 있어요.인터넷에 글 올리는건 처음이라 횡설수설했네요. 어쨋든 제가 올린글이 특히 파닉스 부분을 걱정하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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