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래도 일을 사서 하는 편인가 봐요..
우리 첫째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신학기 준비로
교과서 책비닐 싸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책비닐을 다 써버렸네요.
물론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서도
요렇게 비닐 커버 만들어줬었다죠.
1학기때 책 한권을 학교에서 가져오지 않아서..
미처 책비닐 커버 싸주지 못한 게 있었는데..
1학기 마치고 책 가져올 때 보니
표지가 찢어져서 없어졌더라구요 ㅎ
전 둘째를 위해서 교과서를 보관해두고 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2학기 때는 책 가져오자 마자 싹 다 비닐커버 씌웠답니다.
두꺼운 PVC 엠보 책비닐 요거 넘 좋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비교해봤는데..
전 쑥쑥몰에서 파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일단 책에 들러붙지 않아서 좋구요.
크기가 커서 큰책을 한번에 싸서 좋고..
또 작은 책들도 잘라서 사용하면 되니 넘 편해요.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오래 쓴답니다.
전.. 집에 페이퍼북도 많고 영어챕터북도 많아서..
금방 다 써버리곤 하지만요... ^^;;
집에 영어책이 많이.. 아주 많이 있는데..
아끼고 아끼는 노부영 책들과 앤서니 브라운 작가 책들이..
표지가 자꾸 너덜너덜 해지는 것 같아서..
그동안 마음이 아팠는데.. (그치만 귀찮아서.. 미루던 중.. ^^;;)
이번에 싹 책비닐 입혀서 정리해보기로 결심!
노부영 책들은 마더구스 세이펜 버전을 샀던 관계로..
기존에 있던 책들과 함께 비교해보니..
역시 지못지.. 표지가 완전 못봐주겠어요. ㅠ_ㅠ
영어책들은 페이퍼북들이 많은 관계로
잘 찢어지는 교과서 못지 않게 책비닐 필수인 듯이요.
그래야 표지뿐만 아니라 속지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는 듯이요.
이번에 정리하는 김에 새책은 물론,
이미 읽은지 오래된 헌책들도
비닐커버를 입혀주기로 결심!
제 소중한 책들을 잘 보관해야
우리 아이들 오래 잘 볼 수 있을테니까요..
어쩌면.. 그 아이들의 아이들까지?
(ㅋㅋ 그건 넘 오버인가요? ^^;;)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 책들..
집에 한글책도 많이 있어서 가끔은 쌍둥이 책으로도 보고
어떨 땐 영어책을 읽어주면 열심히 듣고 있기도 해요.
사용감이 아주 많긴 한데.. 그래두 지금이라도 책커버를 하면
책을 좀더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겠죠?
아직 새 책 같은 노부영 마더구스 세이펜 책도 책비닐로 싸기~
비닐로 싸도 세이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더라구요.
가끔 아이들이 책 보고 놀다가 책을 찢기도 하는터라..
소중한 페이퍼북들은 책 비닐.. 정말 필수가 아닌가 싶어요.
요렇게 책비닐 해놓으니 정말 새책처럼 뿌듯한데요.
좀 더 깨끗하게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도 이렇게 책커버 해놓으면
좀더 조심해서 보더라구요.
아직도 산더미 같이 쌓인 책들을 보면서
얼른 책비닐 다 입혀야겠다고 생각 중~
요거 다 하고 나면 집에 있는
리더스북이랑 챕터북들도 옷입혀 줘야 겠어요.
가끔은 이런 부지런도 나쁘지 않은 듯이요.
쑥쑥몰 엠보 책비닐 끈적이지도 달라붙지도 않고
비닐커버로 성능 짱 좋은 제품이니...
아이들 신학기 준비 교과서 싸기는 물론
각종 영어책, 챕터북, 페이버북들 관리하기 좋으니 잘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