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전집 생활동화로 좋은습관 길러주세요!
좋은습관을 만드는 생활동화 세트
생활동화 28권 중 5권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해봤자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잔소리 그 잔소리 대신 아이와 책을 읽어 보면서 책 속의 딱 본인 같은 주인공과
맞대고 앉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내 모습을 제삼자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어쩜 제가 지금 폭풍 잔소리하는 이야기들만 만났는지 정말 목이 터져라 읽고 또 읽어주고 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아이의 기본 생활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은 정말 꼭 살펴보세요
이 책이 있으면 그 잔소리가 반은 줄어들 거 같아요
제가 처음에 눈길이 간책은 엄마가 치워
정리 습관 책이에요
무조건 이따가 치울게요 난 깨끗한대
하면서 자신의 방을 깨끗하게 치우려 하지 않는 미투양을 위해 읽어 주기 좋더라고요
심하게 지저분한 건 안 하는 건 아닌데 물건이 제자리에 없을 때가 많거든요
책에 속 시원하게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죠
기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저렇게 하면 뭔가 달라지겠구나
아이가 조금 더 쉽게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해줬어요
정리도 습관이 되면 이 부분 때문에
소파에 옷을 벗어 걸어두던 미투 양은 이제 스스로 자신의 옷장을 찾아서 그 안에 옷을 정리한답니다
역시 책의 힘이란...
글자는 초등학교 책이라 우리 미투양이 처음 접해보는 작은사이즈예요
글 밥이 많고 그림이 거의 없는 책이라
전 아이와 이야기도 할 겸 제가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싶은 책을 가지고 오라고 해서 읽어주었어요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책을 봐야 하는지라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읽고 나면 벌써 무언가 달라진듯한 아이의 굳건한 표정과 마주하게 되네요
가끔 나오는 이런 재미난 삽화 덕에 삽화를 보고 조금 전 제가 읽어 주었던
책 내용을 스스로 말해보는 시간도 가져요
단순히 교훈만 주고 생각할 부분만 전해 주는 게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아이가 책 속으로 쏙 빠져들거든요
책에서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고는 난 이건 원래 잘해
하고는 얼마나 똑소리 나게 잘하는지 정리 못하는 친구들
요 책 엄마와 재미나게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어른들도 심리 테스트처럼 자신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기 좋아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요런 테스트 좋아하잖아요
단순히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현 상황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아 저런 상황이 되면 안 좋은 거구나 하고 간접적인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선한 거짓말을 하고는 그 잘못된 행동을 안 보여 주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정리 습관을 길들일지 마지막에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이렇게 책을 읽고 나면 정리하는 방법을 기억해서 좋은 습관 정착에 좋을 거 같아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힘센 게 최고야
동생이 생기면서 힘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려는 한욱이 이야기예요
미투 양도 동생이 태어나서 귀찮아서 밀기도 때리기도 하는지라
많은 공감을 하더라고요
저도 살짝 반성하기도 하면서 서로 서로 더 많이 사랑해주고 표현해주자고 약속한 책이에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끝까지 할 거야
미투양에게 끈기를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아이는 책 제목만으로도 멀리하더라고요 왠지 고리타분할 거 같은 느낌인가 봐요
하지만 책 내용이 사람으로 변신하는 쥐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라 흥미진진 정말 잘 봤어요
그 덕에 확 고쳐진 건 아니지만 "그만 하고 싶어요."
라는 소리가 많이 줄어들었네요. 일주일에 한 번씩 읽어줄까 봐요
역시나 끝까지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나와있어서
포기가 빠른 요즘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추천드려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김치 안 먹을래
우리 미투양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김치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해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요즘 초등학교 가면 다 급식이라 김치를 안 먹을래야 안 먹을 수 없는데
억지로 먹기보다 스스로 먹어보려 도전하는 아이로 바꿔 줄 책이랍니다.
역시 안 먹는 음식은 본인이 직접 만들어봐야 먹는다 하잖아요
이 책에서도 여러 김치 음식을 만들어 보고 먹어볼 수 있게 나왔어요
엄마가 살짝 귀찮아도 아이들을 위해 같이 만들어 보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김치 못 먹는 아이들이 없을 거 같아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기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핸드폰 선물이 제일 인기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먼저 선물해 주기보다 이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스마트폰이 이미 내 몸에서 떨어지면 안 되는 일부가 되어 버린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인 엄마와 아빠가 동참해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기에 함께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이 책은 스마트폰이 아직 없는 미투 양보다 제가 더 찔끔 찔끔 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읽은 후 아이 있을 때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횟수를 줄이려 노력 중이랍니다
28권 중 5권의 이야기지만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씩 고민했을법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모아둔 거라
아이들에게 엄마의 반복적인 잔소리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좋을 거 같아요
이미 시작한 새 학기 좋은 습관을 길들여서 초등학교 6년을 기분 좋게 바르게 마무리 잘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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