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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재밌게 배울수있는 보드게임 ● 렛츠고 한국사!

헨리가 5살때부터 학습용 보드게임을 접해주면서 그 효과들을 직접 경험해본 엄마라 이쪽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쉽지않은데,

보드게임 할때만큼은 다르죠^^

또 남자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시키며 학습효과까지 기대할수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생각이예요.

이번에 만나본 보드게임은 한국사를 접목시킨 재미있는 보드게임인데요.

렛츠고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후삼국통일신랑시대까지의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 유적등을 놀이로 익힐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알록달록하고 아주 두껍고 튼튼한 재질의 보드예요.

기원전에서부터 역사적 순서대로 차례차례 써있고 아주 간략하게 적혀있어서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수월하게 되어있어요.

또 흥미를 더해주는 물음표와 보물상자들이 곳곳에 있어서 관련카드의 문제들을 생각해보고 맞춰보면서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해줄수 있어요.

보통 아이들과 게임 몇번 진행해보면 승부욕이 발동해서 이번에 틀렸던 문제도 초집중해서 기억했다가 다음에 맞추는 모습들을 볼수 있거든요.

그러한 면에서 학습용 보드게임을 아이들이 단순한 게임, 놀이로 생각하지만 교육적효과가 뛰어나서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보낼때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정리하기 좋도록 구성되어있는 렛츠고 한국사 게임카드들을 활용해서 진짜 게임을 진행해보았어요.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순서만큼 전진하며 천천히 역사적 사건을 읽어보고,

게임카드를 뽑게되면 퀴즈를 맞추며 점수를 획득하는 단순한 룰인데요.

연령대나 한국사 인지도에 따라서 난이도를 조절해서 진행할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사의 기본적인 퀴즈를 맞출정도의 아이들은 퀴즈를 맞춰 아래 점수를 획득하며 진행하고,

저희아이처럼 연령대가 어리거나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퀴즈를 푼다는 개념이 아니라 한번 읽어주고 카드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가능해요.

6살 헨리는 요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노래에 한창 꽂혀있어서
이렇게 카드를 읽어주며 알려주니 귀가 쫑긋해지더라구요.

주사위 열심히 굴려가며 천천히 진행해보았는데,

아직 아이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개념이 있긴 했었는데

이게 보드게임이다보니 아이가 거부감없이 마치 게임용어나 룰을 익힌다는 듯이 잘 듣고 따라오더라구요.

초등연령의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한국사의 흐름을 익힐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