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울 딸아이에게 이 책을 사주었습니다.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만 읽어주었더니 그림 보느라 정신없고 반복되는 help!라는 말은 그 부분이 나올때를 어떻게 아는지 잘 따라 하더라구요. 책 내용도 재미있어서 굳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그림보며 이해를 하네요. cd는 그냥 읽어줄때 보다 뒷부분의 연극을 하듯 읽어주니 흉내내며 따라하더라구요. 좀더 있다가 사줄까 하다가 구입한건데 사주길 진짜 잘한거 같아요.

생각보다도 더 작아서요.하지만 그게 더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매력이겠다 싶더군요. 역시 가방처럼 되어있고 그러니 좋아하더군요.그리고 간단하니까 애가 나중엔 "엄마,읽지마,내가 할께."하면서 읽더라구요. 물론 글을 보고 읽는게 아니고 그림보고 하는 거지만요.어쨌든 가볍게 리딩연습시키기에 처음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강추해요.

처음 봤을때 예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책꽂이 기능은 만족합니다.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책이랑 한층 더 가까워진듯 합니다. 흰색이 아니라 메탈재질이였음면 더 예뼀을텐데요.

6살 큰애 읽기 연습 시키려고 구매했는데 책이 작은 사이즈고 그림이 예뻐서인지 4살 둘째가 자기 책이라고 오빠를 못 보게 하네요. 문장이 너무 짧은 거 아닐까 하고 걱정했지만 이 책 25권만 마스터해도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시디도 맘에 들구요 3가지 버젼으로 읽어주는데 상황에 맞는 효과음도 들어있어 좋아요. 영어학원 3일씩 보내던 것 안 보내고 이 교재로 열심히 공부시키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문형을 통해 어휘를 확장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아이는 재미있는 그림 때문에 혼자서도 깔깔 웃어대며 열심히 책을 들여다 보네요. 그 틈을 타서 한 줄씩 읽어주다보니..받아본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혼자서 다 읽을 수 있는 책이 6권이나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