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는 37개월 이에요. 한동안 영어를 안할려고 하더라고요.. 영어로 하면 우리말로 하라고 하고 그 좋아 하던 메이지도 빅 베어도 까이유도 아에 쳐다도 안보더니 도라도라가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사주었는데 이게 왠일 이에요.. 산지 일 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나오는 단어를 다 하는 거에요 그리고는 다시 영어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이젠 모든지 영어로 말하래요.. 어찌나 신기 한지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었거나 처음 시작한다면 꼭 권하고 싶어요.. 요즘은 나갈때마다 도라의 흥겨운 노래로 함께 합답니다.

보통 야외로 놀러 나갈때... 처음에는 아이한테 맞춰 준다고...영어 노래 테이프 좀 듣다가... 조금 있다가는 가요로 바꿔 들은 적이 많은데요... 이 씨디는 너무나 나의 귀를 즐겁게 하더군요... 내용이 단순해서..아이한테 읽어 주기 좋겠다 싶어서 산건데... 어쩜 노래가...너무나...아름다운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도 단순해서...좋더군요...(전 복잡한거는 싫어해서리...) 여기에 나오는 본문과...노래는... 절대 부담스럽지 않은... 그리고 즐겁기 까지한.... 들으면 자꾸만 듣고 싶은 노래들 입니다... 전 오늘 차안에서 몇개는 외우기가지 했으니까요... 제 애기도...몇음절 따라하기가지 하더군요... 제 애기아빠도 영어 노래 틀어주면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저한테 이러더군요... 이거 노래 좋다구요... (물론 음만 듣고 그런겁니다) 이책...전 강추입니다... 아이랑 즐겁게 영어 노래 부르세요...

어떻게 책을 잘 만들었난 싶을 정도로... 뻥뻥 뚫린 책 페이지 마다 글자가 보이고....히야~~!! 어린 아이일 수록 노래 부터 영어와 친해 지는데.... 테이프도 아니고 비디오도 아닌 책을 이로게 표현을 했다는 그 자체에 놀라움이.... 송이 할머니는 이렇게 좋은데.... 울 송이는 얼마나 좋아 하겠어요. 쌈지 돈이 다 날아 가도 아깝지 않는 쑥쑥 공구네요. 노래를 좋아 하는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어요. 다섯마리 오리랑 하늘에 빛 나는 별이랑 .... 송이는 이 책으로 또 그림책과 더 친해지는 지는 손녀를 보면서..... 이 할미는 또 흐~~~~~뭇

대상 연령이 4세에서 7세 인데요..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는 두돌정도에 이책을 구입해 줬는데요 그때 부터 좋아했거든요..물론 동물에 혈안이 되어있는 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추천연령 만 18개월 부터 입니다.. (쫌 일찍사셔서 두고두고 보여주세요~^^)

다른책들도 다 좋은데..전 유난히 이책이 더 좋은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그림도 너무 재미있고.. 군데군데 숨겨진듯한 바나나 찾는 재미에..책장이 솔솔... 이책 없으신 분들...꼬옥 사세요.. 글씨에 비해서 그림이 커서 그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디오도 잔잔하게 괜찮습니다. 들으면 졸려서..정말 꿈을 꾸듯이 듣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