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의 예쁜 원피스를 입은 귀여운 꼬마 돼지 Pearl.

 

그런데 평소에 방과후에 바로 집으로 갔던 것과는 달리 오늘은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청소하는 아저씨도 보고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또 빵가게 안에서 분주히 빵을 만드는 사람들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요. 도로를 따라서 Pearl은 조금 더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내 Pearl은 숲속에 다다랐는데요. 예쁜 꽃들이며 나무들, 나비, 개울가등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은가봐요. 한참동안 주위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하고 있는데 그 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바람을 타고서 어디로부터인가 들리는 소리.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그 어느것도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참 이상한 일이예요.

 

그런데 그 소리는 다름아닌 나무 근처 바이올렛이라는 꽃의 아래에 묻혀있는 뼈다귀(Bone) 의 소리였어요. Pearl은 그 사실을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죠. 정말 이상한 일이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가기 위해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이번에는 복면을 쓴 강도들을 만나는거예요. 정말 이상하고도 힘든 일만 생기는 하루예요.

그런데 누군가가 불쌍한 우리 Pearl을 도와줘야할텐데..

귀여운 아가씨 Pearl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