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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MULTISMART Dictionary for Children
탄탄한 하드커버에 세련된 디자인, 손가락 두 마디 두께의 묵직함, 표지에서부터 35,000개의 최신단어와 3,000개 이상의 상세한 시각자료를 수록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으니 소장가치는 충분할 것 같은데 과연 이 영영 사전이 필요할까요? 그 전에 대체 왜 영영사전을 써야 할까요? 다들 아시는 장점을 들자면, 먼저 영영사전은 쉬운 단어로 단어를 설명해놓고 있기 때문에 독해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영영사전을 이용해 어휘력을 측정하는 수능문제가 매년 1-2개 나오고 있습니다. 독해 내용 속에서 맞는 어휘를 고르는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되곤 하죠. 평소에는 다른 공부로도 워낙 바쁜지라 영영사전만 가지고 단어 뜻을 파악하기엔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방학이나 한가할 때가 영영사전을 이용해 실력을 다질 좋은 기회입니다. 평소에 페이지를 넘겨가며 흥미로운 부분만 찾아 읽어도 좋고요. 영영사전의 또 다른 장점은 뉘앙스 파악에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의자가 딱딱해 불편하다거나 분위기가 편안치 못하다면 uncomfortable을 써야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지 않다면 inconvenient를 써야하죠. 이 같은 뉘앙스는 그저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원문을 많이 읽어봄으로써 저절로 익히는 것이 좋으므로 영영사전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영영사전의 단점 중 하나는 아무래도 기존 영한사전보다 단어 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용 영영사전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따라서 어느 정도 수준을 갖춘 학생이라면 보다 많은 어휘가 나온 사전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깨알같이 글씨가 빽빽한 사전을 읽으라고 하면 어른들에게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문은 많지 않지만 방대한 어휘를 자랑하는 원어민용 영영사전은 말 그대로 원어민을 위한 것이고, 우리 아이들같은 비영어권 학습자들에게는 보다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예문이 들어간 외국인용 영영사전이 필요하죠. 옥스퍼드, 롱맨, 코빌드에서 나온 유명한 성인용 사전에도 어느 정도 시각자료가 들어있는게 요즘 추세인데 영영사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더더욱 비주얼 자료가 풍부한 사전을 고르시는게 유리합니다. Multismart Dictionary for Children은 기존 어린이용 영영사전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노력한 사전입니다. 일반 어린이용 영영사전에는 어휘가 너무 적게 들어있다고 여기는 학생에게 알맞습니다. 사실 35,000 단어는 무시할만한 단어수가 아닙니다. 특히 "500단어만 알면 영어를 다 한다(?)"고 하는 각종 영어 관련도서 제목을 생각해볼 때 더더욱 그렇답니다. 이 사전은 기본 어휘와 기본 문법실력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어 외우는데 급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영사전은 내용이해가 우선이지 단어를 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영어식 어순학습, 즉 직독직해 실력함양으로 시간 절약을 꾀하는 것입니다. 사전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어휘력을 확장하고, 문장 속에서 동사의 다양한 쓰임을 파악하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즉 영어를 영어답게 느끼는 연습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이 Multismart Dictionary for Children을 좀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제목에서부터 이 사전은 학습 영역과 관련된 지식을 함께 습득하는 멀티스마트 사전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주는 Feature panel, 사진과 그림정보, 시각자료에 딸린 캡션과 라벨, 노란 박스 안에 들어있는 바르게 말하는 혹은 쓰는 법에 대한 팁, 그리고 어원 설명에 있답니다. 바로 단순히 단어의 정의만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 이 사전의 강점인 것이죠. 말로 설명하는 것처럼 쉽고 자연스러운 문장과 풍부한 실용예문을 통해 독자는 실제상황에 맞는 단어선택과 문장 구성력 배양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 사전 뒷면에는 학생들을 위한 부록도 딸려있습니다. 초등학령기에 꼭 필요한 세계지도, 나라, 지구, 환경, 우주 등에 관한 필수 정보를 수록해 놓은 부록입니다. 축구에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면 학업에는 이제 멀티스마트 사전이 필요하다고나 할까요?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놓은 발음도 큰 장점입니다. 그동안 영한사전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따로 배우지 않은 낯선 발음기호 때문에 당황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사전은 알파벳으로 발음을 표기하고 있고, 강조하는 부분에는 밑줄이 있습니다. 단어 중간에 보이는 작은 점들은 바로 줄이 바뀔 때 떼어서 쓸 수 있는 부분을 나타내고 있지요. 우리말과는 달리 영어는 쓰다가 자리가 모자르다고 단어 중간 아무데서나 떼어낸 후 다음 줄에서 연결해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각 단어는 동사의 경우 동사의 변화를 표시하고 있고, 명사의 경우는 복수형을 함께 수록하고 있어 철자가 불확실할 때도 찾아보기 쉬워 좋습니다. 사진자료가 첨부된 단어는 작은 빨간 삼각형으로 표시해놓고 있어 찾아보기 좋습니다. 사전을 선택하실 때에는 최신판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편집 자체가 사용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이 더 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최신단어 업데이트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이용이 활성화된 요즘은 새로운 단어가 더 많이, 그리고 빠르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느 어린이 사전에나 있는 cookie나, mouse는 이제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명왕성은 더 이상 한식구가 아닙니다. 새로운 정보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이전까지 진리로 믿어지던 것이 바뀐 것이죠. 이런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최신판 사전일수록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Multismart Dictionary for Children은 이같은 차이가 모두 수록된 2008년 최신판입니다. 지금 사서 고등학생 때까지 쓸 영영사전을 찾으신다면 Multismart Dictionary for Children을 한번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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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Oxford First Thesaurus with CD 원어민 어린이들의 작문을 돕고자 만들어진 책으로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기본 어휘 100여개를 중심으로 1000여 개의 유사어를 확장시키는 신개념의 영영사전입니다. 어린이들이 너무 자주 쓰는 경향이 있는 good, bad, have, make, nice 같은 단어를 보다 적절하고 세련되게 다른 단어로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책으로 thesaurus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한국말의 다양한 표현처럼, 비슷한 뜻의 여러 단어를 사용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가 쑥쑥 자라납니다. 또한 비슷한 말 외에 단어의 정의, 반대말, 관련된 어휘, 예문도 같이 소개하고 있어 더욱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Steve Cox의 그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영어를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며, 연관된 그림과 같이 단어를 함께 기억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고 힘있는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Thesaurus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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