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kie를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초심자,애송이,새내기...정도가 될 것입니다.아직 모든것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를 연발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그 방면에 달인이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이제막 그 분야에 발을 디딘 사람을 일컫는데, 이제까지 영어 동화와 영어 대화에 노출이 되었다가 드디어 읽기에 도전을 하게 된 우리 읽기 새내기 혹은 읽기 초보 어린이들을 위한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초심자용 리더스 시리즈를 이번 공동구매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읽기 초보인 만큼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다름 아닌 '읽기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자칫 엄마의 욕심에 글자가 많은 책을 들이밀었다가는 지레 겁을 먹고 아예 영어책 읽기를 두려워 하거나 싫어할 확률이 높습니다.비록 영어책이지만 그 안에 알고싶고 느끼고 싶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우치도록 다소 느긋한 마음과 교재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그런 점에서 Rookie Reader 시리즈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처음 읽기에 도전하는 아이들도 쉽게 도전해봄직한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용기내어 읽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Scholastic 출판사는 우리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출판사입니다.그동안 우리가 접해온 수많은 영어 교재들이 이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출판물이었으며 언제나 내용과 질적인 면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아온 신망있는 출판사입니다.당연히 이 출판사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책들은 그만큼 역량있는 작아들을 섭외해 교육적인 측면이나 그빡의 문학적인 측면 어느 한쪽으로도 부족함 없는 훌륭한 작품들 선보여왔습니다.

Rookie Reader 역시 스콜라스틱의 다른 책들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수상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여져 있습니다.특히나 새내기를 위한 책이다보니 텍스트보다는 일러스트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는데 잔잔하면서도 때론 강렬한 일서스트가 긴 텍스트보다도 더욱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영어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라 하더라도 일러스트만으로 대강의 스토리라인을 짐작 가능하게 해줍니다.바로 그 점때문에 좀 더 읽기 수월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짧은 문장들로 인해 읽기 능력 배양에 의구심이 드는 분들을 위해 각 권 마지막 페이지에는 vocabulary review를 따로 마련해 두어서 책을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습득한 어휘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요즘은 아주 어린 연령대의 어린이들도 학원에서 하루에 단어 몇십개를 외워 테스트를 본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암기만을 위한 암기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기억하게 된 것과는 그 효과면에서 비교도 할 수 없게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최소 26단어에서 최대 78단어에 이르는 vocabulary review를 통해 다양하게 독후 활동을 한다면 읽기는 물론이고 좀 더 나아가서는 이 단어들을 활용한 말하기 능력까지도 배양 할 수 있을 것입니다.총 3개의 박스 세트를 잘 활용하여 각 밧스 안에 단어카드를 만들어 넣어 본다던가 기타 여러 액티비티를 응용해 루키에서 한단게 나아가는 길잡이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