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y Birthday, Moon Frank Asch는 어린이를 위하여 수많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단순하고 간결하게 묘사하면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물 이야기(Water)』(보림), 『지구와 나(Earth and I)』 등이 있습니다. 그의 홈페이지는 www.frankasch.com입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메아리를 통해 들려오는 것을 마치 달님과 이야기를 한 것처럼 굳게 믿고 있는 곰의 순수한 마음이 오랫동안 닫고 지내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듯한 이야기입니다. '메아리'라는 단어를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보게 되었고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메아리가 어떤 형태로 다가오는지 매우 궁금해하는 아이를 보며 언젠가 휴일이 되면 가까운 산이라도 올라가 실컷 소리질러 보고 아이에게 메아리도 들려주고 싶습니다.
Audio Guide 어느 날 주인공 곰은 문득 밤하늘에 떠있는 달님을 보고 생일선물을 하고싶다고 생각하지만 언제가 달님의 생일인지, 또 어떻게 전해주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래서 곰은 강을 건너고 숲을 지나 아주 높은 산에 올라가 달님에게 물어 봅니다. "안녕" "안녕" "내일이 내 생일이랍니다." "내일이 내 생일이랍니다." "생일선물로 무얼 갖고 싶나요?" "생일선물로 무얼 갖고 싶나요?" "전 모자를 갖고 싶어요." "전 모자를 갖고 싶어요." "그럼, 안녕." "그럼, 안녕," 곰의 말에 메아리가 길게 대답하지만 곰은 그것이 달님이 대답한 것인 줄 알고 집으로 돌아와 저금통을 털어 달님에게 선물할 모자를 삽니다. 그날 밤 곰은 달님에게 모자를 선물하기 위해 나무 꼭대기에 모자를 걸어 놓습니다. 잠시 후 달님이 서서히 움직여 나무가지에 다다르고 마치 모자를 써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곰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날 밤 곰이 잠을 자는 동안 모자는 나무에서 떨어졌습니다. 이튿날 아침 곰은 모자를 발견하고 달님이 자신에게도 모자를 선물하여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모자가 멀리 날아 가버렸습니다. 그날 밤 곰은 강을 건너고 숲을 지나 높은 산에 올라 달님에게 얘기합니다. "안녕" "안녕" "당신이 선물한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당신이 선물한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괜찮아요. 나는 아직 당신을 사랑해요." "괜찮아요. 나는 아직 당신을 사랑해요." "생일을 축하해요." "생일을 축하해요." "When is your birthday?" "It's March 26." "What do you want for your birthday?" "I would like colorful balloons." "Oh, I see. I'll buy you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