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달군 '죽음의 트라이앵글' 신드롬 주창자 조남호의 『스터디 코드』. 저자가 내신, 수능, 본고사의 반영률이 정확하게 삼등분되어 입시를 더욱 가혹한 제도로 만들어 버렸다는 의미의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발견한 내막은, 오랫동안 입시 경향을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태에서 벗어날 만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였다. 저자는 7년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서울대생 3천 명을 인터뷰한 내용과 온라인을 통해 고등학생을 상담한 3만 건의 자료 등을 분석함으로써, 전국 수석합격자들의 숨겨진 노하우를 발견했고, 그것을 '스터디 코드'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고등학생들을 공부시켜 모두 서울대에 합격시킴으로써, '스터디 코드'가 입시에 효과적임을 증명해냈다. 이 책은 쉽고 능률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천후 학습 프로그램인 '스터디 코드'를 공개하면서, 성적은 노력과 집념만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이 우선이며, 내 몸과 습관에 맞는 '나만의 공부법'을 발견해야 함을 강조한다. 우등생의 공부 코드와 견주어 본 후 개인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공부 매뉴얼을 구성하여 입시를 위한 구체적 기술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