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teracy Place- Hometowns 다섯 권의 책을 한 권에 묶으면 사이사이에 놀라운 페이지가 생겨요!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We are all members of community 이 책의 주제는 "우리는 모두 사회의 구성원이다"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공동체사회라는 곳에 두 걸음 내딛는 것과 같습니다. 늘 나를 위해 모든 일이 이뤄질 수 있던 집에서 한 걸음을 떼었을 때는 다른 발을 뒤에 두고 있어서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제는 두 걸음 앞으로 나와 새로운 곳으로 향하여 떠나고 있는 순간입니다. 이 책 속에는 두 걸음 앞으로 걸어가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사회에 대한 따뜻한 믿음의 동화들이 가득합니다. Literacy Place Series는 한 권의 커다란 책 속에 다섯 권의 책을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미국의 각 주의 Elementary Schools에서 교과서로 채택하여 사용하기도 하는 책으로 국내 교과서와 확실히 다른 그 시기에 꼭 읽어야 할 책만을 엄선하여 활용가이드까지 함께 묶은 책입니다. 각 책은 Imagine That!이나 Team Spirit, Home Town 등의 다양한 주제에 맞게 내용을 수록하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새로 나온 단어를 소개하는 Word list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
[African Folklore] It takes a village - by Jane Cowen-Fletcher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장서
는 날이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프리카 마을의 장서는 날 일어난 일입니다. 장이 서면 평상시 구할 수 없는 수많은 물건을 서로 사고 팔기 위해 인근의 모든 마을에서 바삐 모입니다. 예미의 엄마도 망고를 팔기 위해 장에 갈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예미가 동생 코코우를 하루종일 혼자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혼자서 동생을 돌보겠다는 말에 그저 미소만 짓습니다. 동생을 혼자 돌보겠다고 결심한 예미는 드디어 나도 자라서 엄마를 도울 수 있는 조력자가 되었단 생각에 뿌듯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장에 도착한 예미는 엄마를 도와 망고를 진열하고, 그리고 동생을 혼자 돌보겠단 생각합니다. 망고가 거의 다 팔려가자 예미는 동생을 업고 장 구경에 나섭니다. 하지만 엄마 말대로 예미는 멀리 동생을 업고 갈 수 없습니다. 동생이 계속 움직이니까요. 아마도 배가 고픈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땅콩을 사는 동안 코코우는 혼자 가버렸습니다. 예미는 동생을 찾으러 다닙니다. 무척 배가 고플 텐데... 그러나 코코우는 인심 좋은 아주머니 무릎에 앉아 밥을 얻어먹습니다. 목이 마를 거야... 이번에도 코코우는 물을 잘 얻어 먹고 있습니다. 겁이 났을거야... 그러나 코코우는 옹기 파는 아저씨 옆에서 즐겁게 놉니다. 코코우는 분명 더울 텐데... 그러나 코코우는 아주머니와 함께 시원한 물에서 놉니다. 코코우는 지쳤을 텐데... 그러나 코코우는 할아버지 옆에서 잠이 들어 있습니다... 코코우를 찾다찾다 드디어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순간 코코우가 잠에서 깹니다. 할아버지께서 길 건너편의 예미를 보시고는 코코우를 찾아주십니다. 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은 예미는 코코우의 손을 잡고 도와준 많은 마을 어른들께 고맙단 인사를 하며 돌아옵니다.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Poem] Gathering the Sun - by Alma Flor Ada, illustrations by Simon Silva 스페인어와 영어로 쓰여진 시는 길가에서 체리를 바로 따서 파는 가게에 대한 짧고 아름다운 시입니다. 그림 속의 원색적인 풍광이 이채롭습니다. [Nonfiction] Maps and Journeys - by Kate Petty and Jakki Wood  해리와 그의 강아지 랄프를 만나요. 해리는 길을 잃지 않고 잘 찾을 수 있길 원합니다. 그래서 지도에 대해 배우기로 합니다. 지도를 그리기 전에 비행기구를 타고 높이 올라가서 내려다보세요. 지도는 바로 이렇게 하늘에서 내려다본 것과 같답니다. 작아 보이는 집과 도로, 산, 시내 들판을 한눈에 보이도록 그려 넣은 것이니까요. 평면에 정원의 지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만들기 위해 내려온 해리는 정원의 가로와 세로 담을 따라 같은 보폭으로 걸어서 그 길이를 재고 종이 위에 그 길이를 표시해두었습니다. 이번에는 정원 안의 연못과 장미 덤불 등의 자세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연못과 장미 덤불의 위치를 걸어서 잽니다. 그리고 이를 표시하여 그림으로 그립니다. 이 책을 보면 어떻게 지도라는 추상적인 그림이 실제와 맞게 그려지는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한 마을 지도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Magazine] The World's a Playground 시카고의 클리솔드 초등학교에는 시멘트 바닥 위에 그려진 아주 거대한 세계지도가 있습니다. 40명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만든 이 거대한 지도를 보세요! [Realistic Fiction] The Park Bench - by Fumiko Takeshita, illustrated by Mamoru Suzuki  영어와 일본어로 쓰여진 동화책입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맑은 그림 속의 공원에 놓인 흰 나무 벤치는 아침이면 소곤소곤 나들이 나온 아주머니들의 이야기 터가 되기도 하고, 낮에는 아이들의 상상의 놀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오후가 되면 약속을 위한 쉼터가 되기도 하며 마을 사람들이 비를 피해 큰 나무 아래로 들어가도 나무 벤치는 혼자 공원을 지킵니다. 저녁이 물 드는 공원, 어슴프레한 어둠 속에도 기다리는 공원 벤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Fantasy] Little Bear - Birthday Soup - By Else Holmelund Minarik  판화처럼 보이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작은 곰이 생일 아침 엄마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 곰은 보이지 않아요. 생일인데... 이제 곧 친구들이 올텐데, 케이크가 없어, 어떻게 하지? 불 위에 솥이 있고, 솥 안에 물이 뜨겁지. 그래서 작은 곰은 무엇인가를 넣어서 친구들이 모두 좋아할 생일 수프를 만들겠단 생각을 합니다. 당근, 감자, 콩, 토마토를 넣은 맛있는 생일 수프! 친구들이 하나 둘 찾아오고, 맛있는 수프가 다 되었어요. 엄마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작은 곰은 엄마를 기다릴 수 없겠다며 수프를 내오지요. 그때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어요! [Poem] Two Friends - By Nikki Giovanni 정말 친한 친구들은 누가 누군지 구별이 될 만큼만 빼고 모두 닮는답니다. 서로 입은 옷도 친구를 닮고 싶어서 고른 것이 아니어도 똑같은 것을 좋아하게 되고, 웃으면 입가의 미소도 같아지거든요. [French Folk Tale] Stone Soup - retold by Adrienne Betz, illustrated by Jogn O'Brien  옛날 옛날에 가난한 여자와 그 아들이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마을을 지나갔어요. 그들은 오래 여행하고 있어서 배가 무척 고팠지만 음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마을에 도착했지요. 그리고 집집마다 음식을 좀 나눠주세요 라며 이웃들을 찾아다녔지만 어느 누구도, 심지어는 마을 시장까지도 딱 잘라서 나눠줄 음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시장에게 당신네 마을은 정말로 가난하군요, 아무도 나눠줄 빵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음식을 구걸하던 사람이 아주 큰 단지만 있다면 마을 전체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큰솥을 마을 광장에 불을 때며 그 위에 올려놓고 물을 담아 끓이지요.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는 돌을 넣어 만든 멋진 수프를 만들어주겠다며 돌을 하나 주워 넣는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There's nothing as good as stone soup, ESPECIALLY when you have friends to share it with you! [Glossary] 용어해설, 어휘해설 책 속에 나온 주요 단어들을 모아서 알파벳순으로 사전처럼 엮은 단어해설입니다. 단어의 의미 해설을 위해 필요한 경우 컬러 사진을 포함하고 있어서 책과 사전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