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북극곰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북극곰 로리는 매일 아침마다 부모님께 'When wil we see the magic sky?'(요술 하늘을 언제 볼 수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매일 아침마다 아직 아니라고 하죠. 며칠 밤이 남았다는 말씀 뿐입니다.
로리는 아빠와 낚시를 하고, 나무를 하기도 하고, 친구와 썰매를 타기도 하고, 숲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수영을 배우기도 합니다. 마침내 Magic Sky가 나오는 날, 로리는 밤을 기다리며 밖에 나가 놀다가 눈보라에 길을 잃고 혼자 남게 됩니다. 엄마가 로리를 찾아 나서고 엄마의 음성을 듣고서야 로리는 안도의 한숨을 짓습니다.
그날밤, 로리네 가족은 Magic Sky를 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Magic Sky는 형형색색의 너무나도 환상적인 북극광(오로라)이었습니다.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 복극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책을 만져 보세요. 북극광을 표현하기 위해 울퉁불퉁한 촉감을 느끼도록 한 작가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너무나 예쁜 그림과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Magic Sky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로지의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말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잠자기 전에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한테 잠잘 시간이라는 애기를 할 때 말해주세요.
'~하러 가야해' 라는 말을 쓸 때 'We have to go ~ing'라고 합니다. '낚시하러 가야해'는 We have to go fishing입니다.
'가서 ~을 보자' 라는 표현을 할 때, 'Let's go and see ~' 라는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로리가 매일 아침 ' 'When will we see the magic sky?' 라고 물어봅니다.
'After five more bedtimes'라고 바로 읽어주지 마시고 'How many bedtimes are left?'라고 물어봄으로써 아이에게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주세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 북반구와 남반구의 고위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오로라의 색과 모양은 다양하다. 가장 보편적인 색은 녹색 혹은 황록색으로 때로는 적색, 황색, 청색과 보라색이 보이기도 한다. 오로라(aurora)는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로,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극광(極光)이라고도 부르고, 북반구에서는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라 부르기도 한다. 동양에서는 적기(赤氣)라고도 한다.
극지방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위도 60도에서 80도의 지역에서 넓게 나타난다. 이런 오로라대(aurora oval)의 크기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태양의 활동에 따라 변한다.
오로라의 원인 대기 속에서 공기 분자와 대전입자가 서로 충돌하면 기체 분자 내부의 전자가 여기(excitation)된다. 그리고 원래 상태보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면서 빛을 방출한다. |
It's time to go to slee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