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일컬어지는 는 1945년 처녀작을 낸 이래 반세기 넘은 기간 동안 활동을 하면서 300여편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1916년 3월 20일 Kansa주 Hiawatha에서 태어난 빌 마틴 주니어는 그가 아동 출판물 작가로서 중요한 전환기를 맞게 된 1944년 어느날을 이렇게 회상한다. "1944년이었어요... 내 형이 전쟁에 나가서 부상을 당했을때죠. 형이 나에게 편지를 썼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에게 동화를 써 보내주겠니? 내가 그 글에 맞게 일러스트를 한 번 해 볼테니' 형은 화가였거든요. 그래서 나는 흔쾌히 그러겠노라고 했고, 그 책이 바로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이 책이다." 이 책의 성공으로 힘을 얻은 빌 마틴 주니어는 자신의 출판사를 갖게 되지만 아이들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아동교육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된다.
1960년 그는 한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Holt, Rinehart& Winston이라는 출판회사에서 편집자겸 작가로 교과물을 출판하기 시작했고 그리곤 본격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생각되었던 여러 가지 것들을 소재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의 대표작인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 어떤 글들은 그것을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과정을 거치기도 하지만 어떤 작품에서는 정반대일 때도 있어요.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을 글로 쓰는데 굉장히 쉽게 단어와 문장들이 연상되고, 펜은 날개를 단 듯 그것들을 써나가죠.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는 후자쪽입니다.. " 뉴욕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에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라는 소리를 들었죠. 전 그걸 신문에 받아적곤 바로 다음 문구를 적어나갔죠. " I see a red bird looking at me." 라구요. 그리고는 "Yellow duck" "Blue horse" "Green frog" "Purple cat" " White dog" 등을 써 나갔죠. 이 모든 것들이 15분 안에 다 끝나버렸어요. 사무실에 도착한 저는 그 글에 맞는 일러스트를 찾기 위해 잡지를 뒤졌고 한 제약회사 광고를 보곤 "이 그림을 그린 이가 바로 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야!"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만난게 Eric Carle 이었어요.
당시 아동물 쪽의 일러스트에 전혀 경험이 없었던 에릭 칼의 데뷔는 이렇게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에피소드들도 벌써 몇십년 전의 일이 되어 버렸지만 그의 작품들은 아직도 세계 각국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하나같이 영어의 묘미인 라임을 절묘하게 구사, 리듬감있는 문장을 선보인다. Brwon Bear... 연작 시리즈에서도 보듯 쉬우면서도 반복되는 문장을 읽다보면 노래하듯 책이 읽혀지고, 그럼으로써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9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여전히 와성한 창작력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글을 쓰고 있는 그는 현재 Woodfrost 에 있는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고전이 된『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가 있으며 그 후속작인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Panda Bear, Panda Bear, What Do You See?』- 이상 Eric Carle과의 공동작품. 『Chicka, Chicka, Boom, Boom』,『Here are My Hands』, 『Up and Down on the Merry-Go-Round』등이 있다.
http://www.billmartinj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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