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efree Capers 라는 세계적으로 방영된 프랑스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서는 키즈톡톡에서 방영했었고,
책은 블루앤트리에서 힐링동화 토닥토닥으로 출판되어있어요.
추첨 연령대상이 3~6세라서,
6살과 4살 우리 아이들과 읽기 좋을것 같아서 만나보았어요.
일단 인성동화나 창작동화류는 이맘때 유아들이 거의 좋아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읽어줄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책 자체에 재미를 줄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요즘 아이들 미디어매체에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노출되어있어서
유아기때 책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해주는게 좋다는게 저의 생각이예요.

힐링동화 토닥토닥 전집이 소전집임에도 구성이 많아서 조금 놀랐는데요.
먼저 스토리북 25권은 책임, 사랑, 배려, 협동, 호기심, 자신감, 용기, 지혜, 상상 등의 주제를 가지고 나누어져 있어요.



4살, 6살 아이들과 여러권 읽어보니, 아이들과 읽기 무난한 스토리에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수 있는 내용들이었어요.

아이들과 직접 읽어본 책인데요.
요즘 집에서 한글 홈스쿨을 하고 있는 6세 아이에게도 글자가 또렷하게 눈에 들어올정도로 깔끔한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토리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은데, 책마다 등장하는 친구들 이름을 앞쪽에 소개해서 친근한 인상을 주었구요.

본문에도 주인공 이름들은 캐릭터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이 글자쪽에도 관심을 갖을수 있는 재미를 더했어요.
보통 영어리더스 1단계에서 볼수 있는 구성인데, 한글책에서는 처음보는 느낌이네요^^
내용을 살펴보면 암소 헤리엇이 풀을 많이 먹고 만든 우유가 농장 친구들에게 중요한 식량인데요.

어느날 암소 헤리엇은 좀 쉬고 싶었어요.
재미있게 놀고싶은 상상에 빠지기도 하구요.


암소 헤리엇이 풀도 안먹고 우유도 만들지 않는동안 우유를 좋아하는 친구들의 불만이 폭주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내용을 읽다가 제가 6살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번 물어보았어요.
암소 헤리엇은 오늘 하루 좀 쉬고싶고...
다른 친구들은 헤리엇의 우유가 필요한데 우유가 없대..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랬더니 6살 저희 아이의 대답은..
그럼 오늘 하루만 다른 암소의 우유를 먹는게 좋겠다....!!
하더라구요.
워~~~얼~~~~어른인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에..
우리아들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네요^^;;
그림책 읽을때 단순히 책의 글자만 읽기보다는
아이들과 다양한 대화들을 해보는게 좋은 독서방법이라고해요.

책의 결론은 저희 아이의 생각과 다르게 암소 헤리엇이 다시 풀을 먹고 우유를 만들기로 해요. 다음에 다시 쉴 꿈을 꾸면서요.
이 책의 주제가 책임 이라고 써있었는데요.
책임에 대해서 아이와 다시한번 대화해볼수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책뒤에 엄마와 아이가 스토리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아이가 이런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해볼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저희집 4살은 만 27개월이라 아직 이런대화를 나누기엔 무리가 있었구요 ㅎㅎㅎ 6살 만 57개월 아이는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대답하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했어요.

책의 제일 마지막장에는 교훈을 직접적으로 알려줄수 있는 멘트들이 캐릭터들을 통해 전달하고 있어요.

구성중에 CD와 DVD도 있었는데요.
책의 내용그대로 잔잔한 애니메이션으로 볼수 있는데, 뮤지컬 형식처럼 노래들이 함께 나와서 재미를 더했어요.

성우분의 차분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노래들이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림책과 함께 구성된 영상물들은 보통 자극적이지 않고, 책의 흥미도 높일수 있더라구요.
영상물을 보여줄 상황이 되면 되도록 교육적인 내용을 보여주자는게 제 생각이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예요.

또 하나의 재미있는 구성들!! 스티커북, 색칠놀이북, 게임북, 노랫말모음인데요.
저처럼 독후활동에 엄마의 노가다라 할만큼의 에너지를 쓰지 않는 엄마라면 참 반가운 구성이예요 ㅎㅎㅎㅎ
(독후활동이든 엄마표든 엄마가 편하고 쉽게 할수 있어야 실천가능하더라구요^^)

특히 저희 6살 아이가 열광적으로 좋아했는데요.
책 읽고 난후 아이가 게임북을 골라서 진행해보았어요.




게임북은 5~7살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수준의 워크북인데요.
한글쓰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치과정의 아이들에게 좋을것 같아요.
책의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재미를 더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좋았어요.

스티커북은 3~5살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활동할만한 구성이었구요.

색칠놀이는 단순히 컬러링도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놀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놀이북은 한글을 시작하거나 진행중인 아이들에게 더 좋을것 같구요.
연령대별로 워크북을 활용할수 있도록 구성된것 같아서 두 형제를 키우는 엄마는 참 좋았어요.

노랫말 책에는 DVD 영상에서 들었던 스토리중의 노래 가사들이 담겨있어요.

또 등장캐릭터들을 낱말카드형식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이것도 재미있었지만, 한글 낱말카드처럼 각 책의 주제어나 단어들이 추가되었으면 훨씬 활용도가 높았을것 같아요.
(예를들어 주제어 '행복' 이라든가, 주요단어 '우유' 등이 있었다면 책을 이해하기도 좋고, 워크북에 한글쓸때도 좋았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포스터 2장이 있었는데요.
힐링동화 토닥토닥이 세이펜 적용이 되는 제품이어서 아이들과 집에서 두루두루 활용하기 괜찮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부담없이 읽어줄수 있는 힐링동화 토닥토닥은 책 내용도 좋았지만 DVD 구성과 독후활동할수 있는 워크북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