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재미나게 쓰여진 책이지요!

엄마의 드르렁 거리는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이루는 아빠 곰~~

이 아빠 곰이 찾아가는 곳마다 표현되어지는 의성어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들리나봐요~~

방을 시작으로해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용한 곳을 찾다가..결국 방으로 돌아와

잠이드는 아빠곰의 모습~~

얼마 잠을 자지 않은 듯한데, 쾌종시계는 울리고...일어나야만 하는 현실!~~

마지막에 아빠곰의 모습은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더라구요..^^

예전 어떤 분의 소개로 책을 구입해서 읽어봤고..지금도 아이는 이 책을 소중한 책의 하나로

꼽고 있을 정도로...재미난 스토리네요!~~

이 피기북은 '돼지책'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본 또한 너무나도 사랑받고 있지요.

엄마가 된 입장에서..꼭 아이들과 남편에게 읽히고 싶은책??^^

이 책을 아이가 읽고나서 하는 이야기는..."엄마! 많이 도와줄께^^"

이거였습니다.

짧은 글밥이지만...그 글밥과 그 속의 그림들은 정말 앤서니 브라운답다고 해야할까요?

요른 느낌..요런 전달력...요런 표현과 상상력은 앤서니 브라운이 아니면

누가 지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해 보게 되네요..

정말 강추하고싶고...많은 이들이 읽었고...소장하고싶은 책이랍니다.

이 시리즈 중에서..그 중 아이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이..

'in a dark dark house'이지요..

책에 단어 대신에 그림을 집어넣었다는 점...

책의 내용이 간결하고 짧다는 점...

오디오 또한 흥겹다는 점..

이런 점들이 어린아이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마지막에 수록되어진 단어카드가 유용하게 쓰일 듯...

알차지요..^^

아주 간단한 문장과 함께 아이들의 사랑을 음뿍 받는 비스킷..

내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는 비스킷..

강아지가 나오는 책은 글밥을 무시하고 다 좋아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비스킷은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내 아이의 입이 계속 비스킷에게 닿는 걸 보면...^^(뽀뽀)

어린아이들에게는 동화로서 손색이 없는 책!!

몇권의 책이지만...내 아이의 사랑만큼은 몇 천권의 책이라도 모자랄 듯 합니다..^^

이 작품은 그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정말이지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수채화같은 느낌이랄까??

단순한 글밥이지만, 그림과 함께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전단해주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수상작인만큼, 꼭 읽히고 싶었기에 읽혔고, 재미보다는 아름다운 작품에 가까운 요 책을

두고두고 읽히고...읽히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책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아무튼...그림이 참으로 맘에 드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