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두 남매가 어릴때 만났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좀 있지만
내용이 아주 독특하고 신선해서 지금 읽어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블루앤트리 <하우와이> 한글 영어 창작동화에요.
책 표지만 봤을 때는 권장연령 4세~6세쯤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내용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우리 아이들은 물론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구요^^
How 책 6 권 + Why책 6권 해서 총 12권
그리고 DVD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블루앤트리 <하우와이>의 매력은 한글로 먼저 읽고
뒷부분에 영어 대본이 들어 있어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에요.
아, 그리고 세이펜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보유하고 계신 분들에겐
더더욱 활용하기 좋겠네요.

<정글북>의 저자 키플링이 딸을 위해 만든 이야기 <하우와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다운 기발하고 독특한 이야기가 열 두 권 책 속에
가득 담겨 있답니다.

고양이는 왜 혼자 다닐까
낙타 등에는 왜 혹이 있을까
코뿔소 가죽은 왜 주름이 졌을까
고래 목구멍은 왜 작아졌을까
캥거루는 왜 앞다리가 짧을까
아기 코끼리 코는 왜 길어졌을까
자연관찰책 아니냐구요?
ㅎㅎ 처음엔 저도 자연관찰책이구나 싶었는데요.
아니더라구요!!

왜? 어떻게? 요렇게 시작되는 책들은 대부분이 자연관찰책으로
사실을 중심으로 쓴 경우가 많은데요.
<하우와이>는 사실을 알려주는 지식책이 아니라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왜 그런지,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상상력을 발휘해 쓴 책이에요.
창작동화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알파벳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를 제일 먼저 짚어 든 우리 막내^^
요즘 영어 공부에 푹 빠져 있어서 그런지 제목에 끌렸나 보네요.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적은 책이 아닌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더~~~ 궁금한거 있죠 ㅎㅎ
이 세상에 글자가 없었던 까마득한 옛날
타피는 아빠와 물고기를 잡으러 갔어요.
... ...
물로기 잡느라 바쁜 아빠 옆에서 심심해 하던 타피는
"아빠, 아무 소리나 내 보세요."
"아! 아! 아!"
소리를 내는 아빠의 입이 벌어진 잉어 입처럼 보였어요.
여기서 만들어진 알파벳은..??
그림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을텐데요..
네, 알파벳의 첫 시작 A랍니다.

A를 시작으로 타파와 아빠는 소리를 그림으로 만드는데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그리고 부족 사람들에게도 자신들이 만든 그림 글자를 가르쳐 주었다는 이야기~^^

단순히 여기서 끝난다면 10% 정도가 부족하게 느껴질 거예요.
다행히 아빠의 스토리텔링 코너에서 글자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파벳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파벳 철자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등
관련 지식을 알려 준답니다.
컴퓨터 영문 자판은 왜 알파벳 순서와 다를까?
한 번쯤 생각해 본 질문이죠^^
컴퓨터 영문 자판을 자판 순서대로 QWERTY, 즉 쿼티 자판이라고 부른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알파벳 순서대로 배열하지 않은 이유는 타이핑 할 때 글쇠가
서로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글쇠는 서로 멀리 배치하면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참 똑똑해요. 뭐든지 생각하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찾아
생활에 도움을 주니까요.

아빠의 스토리텔링이 지식을 전달해 주었다면
나의 스토리텔링은 나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예요.
타파와 아빠처럼 나만의 그림 글자를 만들고 뜻을 써 보는 거죠.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독후활동으로 넘넘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블루앤트리 <하우와이>의 특장점이죠.
바로 한글 내용 그대로 영어 대본이 책 뒷편에 나와 있어서
영어공부에 활용도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How the Alphabet Was Made>
글씨가 조금 작지만 리딩 3~4단계 정도면 충분히 읽을 만 하답니다.
우리 막내 수준에 딱이에요^^

대본만 있다면 아이들이 보기 쉽지 않았을텐데 다행히 요렇게 DVD가 함께 있어서
활용하기 그만이랍니다.
우리집 컴퓨터 CD 디스크 삽입 부분 고장으로 DVD는 볼 수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 영어학습을 위해서 DVD플레이어를
하나 장만해야 할 듯 해요.
인터넷 쇼핑몰에 저렴하면서 괜찮은 제품들 몇 개 보이던데
구입하고 활용해야겠어요..^^

쑥쑥몰에서 담아온 하우와이 DVD 내용이에요.
한글/ 영어 언어 선택 가능하구요.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 있는 장 자크 프룬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을 한글로, 또 영어로 감상할 수 있더라구요.

우리 막내, 처음에는 <하우와이>를 보고 시큰둥해 하더니
슬쩍 하나 집어 들고 읽으면서
큭큭 웃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네요^^
요렇게 진지하게 푹 빠져 보기도 하구요..
DVD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보여줬다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연휴 지나고 DVD 플레이어 하나 주문해야겠어요.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길러주는 감성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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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지식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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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
이 모든게 가능한 블루앤트리 <하우와이>
4~5세 유아유치부터 초등 중학년까지 보기에 좋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