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는 45개월된 남아에요

태어나면서 부터 영어를 꾸준히 듣고 있는데요

그동안 아이가 책밖에서 뭘 물어보면 단어 위주로만 대답을

해서 정말 답답하기만 했었어요

아이스토리북 1차를 하면서 아이가 변한것은 단어위주의 답에서

구나 문장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이스토리북의 전적인 영향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저에겐 아주 고맙고 가슴 시~~~원한 책시리즈 입니다

그래서 2차에도 관심을 갖고 체험을 원했었는데요

over in the meadow 가 패턴은 같아도 꽤 길고 다른 가사내용이

저는 잘 외워지지 않았는데요 아이가 그걸 다 외워서 부르더라구요

일단 알찬 내용과 재미, 오디오로 듣고 또 컴퓨터로도 한번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한몫을 한거 같아요

“A cat and a dog”은 단순한 그림이 색대조를 이루며 시선을 끄는 책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형태, 습관, 소리를 비교하면서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 궁금증을 가지고 한 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었죠. 우리 전래동화에서도 입에 구슬을 물고 강을 건너가는 개와 고양이라는 동화가 생각나게 하는..

저는 이 책을 Friend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읽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Friend의 의미를 알게 해줍니다.

Do you have friends? How many friends do you have?

그리고 책을 한 장 넘길 때마다 They are friends? 하고 물어봐주죠.                       

애들은 No. they are not! 이라고 답할 수 있도록 유도되는거죠.

강아지와 고양이가 서로 돕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며 다시 한번 물어보죠.

They are friends? Yes. they are..

Friends help each other. So they are happy.이것이 이 책의 주제가 될거예요.

첫 페이지에서 강아지와 고양이의 화난 표정과 마지막 페이지에서 행복한 표정을 비교해주면서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라고 물어보니 아이들이 그들이 친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답하네요.

친구의 의미를 주기에 충분한 책이었습니다. 서로 많이 달라도 친구는 될 수 있는거니까요.

하이브리드 영어동화  ISTORYBOOK

다른 동화와는 달리 Audio 와 CD-ROm의 기능을 더해서 더 쉽게 영어동화를 접할수 있게 만든게 특징입니다. 필요에 따라 주제별, 단계에 따라 낱권씩 구입이 가능한것도  장점이네요. 아이의 취향에 맞을까 싶어도 고가인 책들 너무 많은데, 낱권 가능하니 조금은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책의 크기는 아래와 같이 ORT와 비교했을때 큰 편이며,  제본상태는 실로 되여 있어서 뜯어질 염려는 없겠어요.  

Once Upon a Time 은 Level B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그림만 봐도 단번에 아하~ 하고 재밌어집니다.

심심해하던 소년의 재미있는 상상으로 동화속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합니다.

Little Red Riding Hood, The Three Little Pigs, Humpty Dumty, Hey Diddle Diddle 등        

아이만 볼수 있는 동화속 주인공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하여 찾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

Audio CD

1. Intro

2. Story reading   - 책을 읽어줍니다.

3. Story chanting  - 책의 내용을 그대로 챈트로 들려줍니다.  

4. story singing   - 책의 내용이 아름다운 노래로 들립니다.  (개인적으로 넘 좋습니다)

5. story singing   - 반주곡만 나옵니다.

6. story telling   - 시디롬과 같은 내용입니다.

7 Plain reading    - 느린 속도로 읽어줍니다.

8. Echo reading    - 듣고 따라할수 있도록 시간텀이 있네요. 

Audio CD중에 7.Plain Reading 과 8.Echo Reading 이 씨디롬과 다르네요.

CD-ROM

각 메뉴 왼쪽 아래에 커서를 대면, CD-ROM메뉴가 뜨면서 바로 갈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KEY WORDS 

책에 나오는 주요 단어들을, 클릭하면 소리가 들리고 필요에 따라 인쇄도 가능합니다.

단어카드로 사용하거나 활용해줄때 좋을것 같아요. 

KEY SENTENCES

사진을 클릭하면, 오른쪽 화면처럼 클릭한 화면이 튀어나오면서 동화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이것도 필요에 따라 프린트가 가능하게끔 되여 있어요.

E-Book

아이스토리북의 가장 큰 매력인 E-Book 입니다.

저는 보기전에 무척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거기에 미치지 못해서 조금 실망한 부분입니다.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기에 조금 부족한...책의 일부분이 조금씩 움직일뿐입니다. 

(아래 챈트나 Song의 동영상을 보세요.  E-Book과 화면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달리, 책이 살아서 움직이는듯한 화면에 빠져들더군요.

자동과 혹은 수동으로 볼수 있으며  자막선택도 가능합니다.

Song & Melody

  악보도 프린트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Chant

E-Book과 똑같은 화면을 보여주면서 챈트가 나옵니다.

STORYTELLING 

서툰 엄마표 스토리텔링이 필요없게끔 잘 만들어져 있네요.  

책을 먼저 읽기전에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이 있을지 추측해보고,

아이한테 어떤 이야기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야기에 따라 표정과 동작들은 엄마들이 배워야 할것 같아요.  

저는 처음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GAMES

5가지의 게임으로 난이도가 있어보입니다. 

그림맞추기, 동화내용이 파악되어야지만 풀수 있는 게임, 소리를 듣고 단어를 끼어맞추기,

동화속 등장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묻는 질문도 보입니다. 

맞출경우엔 빵빠레~가 울리면서 게임하는 아이의 흥미를 돕네요.

마지막으로 프린트 된 자료로 (KEY WORLDS, KEY SENTENCES 에서 프린트) 활용해봤어요. KEY WORLDS에서 프린트한 자료는 오려서, 엄마가 단어를 불러주면(물론...아이는 영어단어 모르니까 몸짓으로 보여주며)아이들은 해당하는 영어단어를 찾아서 뒤에 스티커를 붙여주며 놀았습니다. Jump 를 찾아보라고 하니, 작은 아이 단어를 찾고 저리 뛰며 좋아라합니다. (Jump를 보여준거랍니다)

또..KEY SENTENCES에서 프린트한 장면들은, 역시 소리내어 읽어주고 찾는 게임으로 진행해봤는데...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 하나만 있어도 쉽게 찾더군요. 

다른 영어책과는 달리 시디롬이란 기능이 있어서 엄마표 영어를 할때 좀더 쉽게 다가가더군요. 7세 이상이라고 되여 있는데도 글밥이 적으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내용도 재미 있어서, 그림 하나하나를 뚫어지게 관찰하는 시간도 갖고 아이랑 더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노래방 기능에 소리녹음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램과 챈트에 듣고 따라할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것.  (오디오 기능에만 있네요)  그리고 워크북을 별도로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