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재미있어 하네요.

영어를 썩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읽어내려가는게 제딴에도 신기한 모양입니다.

다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래도 반응봐서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고 싶네요~
엄마인 제가 봐도 유익한 정보도 많고

재미난 이야기거리도 있고

무엇보다 영어를 즐기며 할수 있으니 일거 양득인거 같네요

좋은 시간 만들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무엇보다 클릭이 맘에 들었던 건

함께 온 cd 때문이었네요.

영국식 영어로 라디오프로그램처럼 방송을 하는 것이,

아이가 아직 영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하지 않은데,

이 cd는 흥미를 가지고 여러번 들으려고 하더라구요.

click은 솔직히 제 초등학교 3학년 아들놈에겐 조금 어렵지 않나 싶었습니다만.

잡지의 특성상 흥미로운 기사가 많이 나와서

자기가 직접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저에게 물어가며 열심히 읽더라구요.

역시 잡지다- 싶은 것은 문장이 매우 정식으로 깔끔한 문법적 구조라

아이가 따라 쓰고, 읽고, 유사한 패턴으로 다시 쓰도록 유도한다면(앞으로도 말이죠)

자연스럽게 문장 쓰기나 영작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저는 아이가 초4정도라 Click을 신청했는데,

Kid's news->click->crown->team->club->current순이더군요.

아이들에게 재미난 연예인 소식과 (물론 그나라지만) 학교 수업에서 필요한 기초 예절및 특정 이슈를 다루면서

저는 꽤 흥미롭게 본것 같네요. 아이는 아무래도 관심이 별로 없어서인지 그닥 열심히 보는것 같지는 않았지만요,

만약 우리나라도 이렇게 영어로 연예계 잡지가 나온다면 청소년들에게 영어가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 시험용은 아니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갖게 할 텐데,,

영국 스콜라스틱사가 발행한 스포츠,연예,오락,사회,문화 잡지.

뭐 심심풀이로 읽기 괜찮은것 같아요.

기다리던 "CLUB" 이 며칠전에 도착하였읍니다.

처음 신청하여본 후기쓰기라 문자를 받고 어떻게 하는건가 궁금해 하고있던중에 잡지들이 도착하였네요.

저의 아들은 이번에 5학년이 되었고,

영어책읽는것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이고,

별로 읽는 것을 힘들어 하지 않으므로 "CLUB"을 신청하였읍니다.

구성요소는 잡지 5권과 오디오 CD2장이더군요

"Scholastic"이라는 출판사 때문에 미국잡지라고 생각하였는데(이런 무식한 아줌마!)

영국에서 발행된 잡지이군요..

개인적으로 영국식 영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문제 될것이 없지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또한, 영어를 배우는, 영어가 모국어가아닌, 학생들을 위한 잡지이군요.

영국 문화에 많이 노출되지않으면, 제목만으로 이해 하기가 힘들고, 관심도 없게 되죠.

예를 들어, CLUB jan/Feb 2009 의 표지모델인 Adel(British singer)는 우리에겐 생소한 인물이었기에, 그냥 페이지를 넘기고...

같은 잡지뒷면에 나오는 'Gossip Girl"기사인 경우는, 제 아들은 보지 않았지만, 제가 즐겨 보는 TV series라

"어, 엄마가 보는 거네!" 라면서 무슨 이야기인지 같이 읽어 보았죠.

아직 초등아이라 전체적으로 읽기에 적합한 주제의 잡지라고 생각되지않네여.

CD역시 권하고 싶지않네요. Native의 정상적인 말하는 속도가 아닌

알아듣기 쉽게 천천히 이야기 하는것이

오히려 답답하다고 합니다.

평소에 BBC, News, cartoon등 등기에 많이 노출된 아이라

정상적인 속도를 더 선호하는것 같아요.

저도 정상적인 속도의 말하기가 실제로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잡지를 소개한 설명서에는

마치 영국 라디오 생방송을 듣고 있는 듯한 분위를 연출하는 오디오 CD라고 표현되어 있으나

합당한 설명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오히려 ELF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오디오CD정도?가 적당할것 같네요.

책 속에  activity sheets도 포함되어있네요.

솔직한 제 느낌은 "이게 뭔지?" 입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덧붙여, 답은 선생님에게 물어 보라는 안내 문구( activity sheets 첫장 밑부분)

는 뭔가 무책임하기까지 느껴지네요.

허접 그자체입니다.

많은 사진들과 여러주제등 많은것을 답고있는 잡지네요.

단지 제 아이랑은 맞지않지만,

나이가 조금 더 많은 teen아이들에게 적합하리라 생각되네요.

CD의 내용도 잡지랑 같이 들므면서, 읽으면서 서로 이해 한는데 도움이 되고요.

덕분에 좋은 잡지를 알게 되었네요.

TEAM 이나 CROWN 으로 선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