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드나든지는 꽤 됬지만 이벤트에 당첨된것은 처음이라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책 한 권 받고 뭘 그리 좋아하나 .. 울 신랑은 심드렁 했지만요. 울 딸에게 보여줄 영어책 한권한권이 아쉬운 터라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어요.
들뜬 마음으로 얼른 예지와 한번 들어보고 다음날도 다음날도 계속 읽어보았어요.
그리고 아이의 반응을 보았더니...역시 "재밌어!" 하더군요.
제가 받은 the new baby 는 여동생을 보게 되면서 신이난 주인공이 장난감도 구경시켜주고 책도 읽어주고 하지만, 동생은 울기만 합니다. 그러나 점점 동생을 안아주고 재워주고 돌봐주는 방법을 알게되는 과정을 1인칭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쉽게 예지가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글밥은 한 페이지당 한두줄 정도로 쉬운 편이구요. 내용이 생활동화라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어요. 또 그림의 배경이 군더더기없이 단순하고, 캐릭터가 독특하면서 유머러스한 표정이라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한권으로만은 맛보기라 아쉽고 시리즈로 좌~악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예지는 여자아이라서인지 논픽션쪽보다는 이런 스토리가 있는 동화를 정말 좋아해요.
예지에게 정말 딱 알맞는 책을 선물받아서 아주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