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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nold Lobel I Can Read Collection 도서&CD 10종 세트
우리 막내, 아놀드 로벨 아동문학 작품 읽기 시작했어요.
문학작품이라면 웬지 좀 거창해 보이지만,,;;^^
리딩 초급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I Can Read 2단계 The Arnold Lobel Collection Box Set
케이스도 예쁘죠^^

구성은 페이퍼북 10권과 CD 4장 이구요.
작가는 미국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뉴베리 상과 칼데콧 상을 수상한
아놀드 로벨
다 꺼내서 펼쳐 놓으니까 아주 뿌듯합니다^^
CD 한 장에 2~4개의 스토리가 들어 있어요.
미국 초등학교 읽기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아놀드 로벨의 <Owl at home>
요즘 나오는 책들처럼 알록달록, 컬러풀한 화려함은 전~~혀 없고
지극히 클래식해 보이죠^^

32~64페이지 분량의 두껍지 않은 책인데요.
이야기가 다섯 가지나 들었네요.
아이들은 짤막짤막한 이야기가 집중도 높고 좋더라구요.
우리 막내 초등 6학년 되는 2년 뒤에는 챕터북을 읽을 수 있기를 소망하며..^^
울 막내보다 먼저 책을 봤는데요.
표지는 좀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책장을 넘기자
단순하지만 재미있어서 끝을 봐야겠더라구요^^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집안 벽난로 옆에 편안하게 앉아 수프와 빵을 먹는 부엉이
문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리자 얼른 문을 열고 누가 있나 살펴 보죠.
하지만 보이는 건 눈과 바람뿐..
부엉이는 문을 활짝 열어 따뜻한 집안으로 겨울을 초대해요.
부엉이네 집으로 들어온 겨울은 온 방을 돌아다니며
심지어 벽난로 불마저 꺼버려요.
온 집안을 눈으로 덮어 버리고 쏜살같이 집 밖으로 나가버리자
그제서야 한숨 돌리는 부엉이
다시 불을 붙이고 먹던 저녁을 마져 먹는 부엉이
벽난로와 창틀에서 눈이 질척질척 떨어지는 그림이 넘 웃긴거 있죠 ㅋ

10권 중에서 우리 막내는 <Mouse Tales>를 제일 먼저 골랐어요.
이유는 책 표지 색깔이 마음에 든다고요..;;^^
아빠 생쥐가 일곱 마리 아기 생쥐들에게 들려주는 일곱 가지 이야기
이야기를 해주는 대신 조건이 있어요..
이야기가 끝나면 바로 잠자리에 들기 ㅋ

정말 짧은 이야기인데 어디서 들어본 듯 한 이야기가 아닌
새로우면서도 나도 모르게 피식 웃게 만드는 책이네요.

작가가 들려주는 CD로 집중듣기 하는 중이에요.
굵은 아저씨 목소리가 오히려 편안해서 듣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구요.

채 몇 권 읽지 않았지만 아동문학작품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겠네요..
아주 단순한데 흡입력 있고,,
어릴때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엉뚱한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는지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아이들은 책 내용이 재미있으면 보지 말라 해도 먼저 꺼내 보잖아요.
아놀드 로벨의 컬렉션 박스 세트가 그러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