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이 작품은 한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이웃과 친척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어머니와 그런 엄마를 돕는 주인공을 보면서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더불어, 의자를 사기 위해 동전을 모으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뭔가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저축이 필요함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페이지에는 액자 모양과 같은 테를 둘러서 해당 내용의 주된 분위기와 주제를 표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장미 무늬 테두리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의자에 편안히 잠든 엄마와 주인공의 모습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저의 엄마는 블루 타일 다이너에서 종업원으로 일합니다.
학교가 파한 후 나는 종종 엄마를 만나러 그곳으로 갑니다. 그러면 엄마의 상사인 조세핀이 저에게도 일거리를 줍니다.
소금과 후추병를 씻고 케첩을 채웁니다. 한 번은 양파스프에 넣을 양파를 전부 다 깠습니다.
이 일을 끝내자 조세핀이 "정말 수고했다. 얘야" 라고 말하며 저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나는 매 번 그 돈의 반을 유리단지에 넣습니다.
이 큰 단지를 채우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엄마가 일을 마치고 집에 올 무렵, 나는 이 단지를 내려놓습니다. 엄마는 팁으로 받은 동전을 지갑에서 모두 꺼내어 내가 세어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동전을 단지에 넣습니다.
때때로 엄마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웃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내가 돈을 세어 쌓을 동안 엄마는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날인가 엄마는 많은 팁을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에는 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럴때는 엄마는 걱정하는 눈빛입니다. 그러나 매일 저녁 빛나는 동전은 단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부엌에 앉아 팁을 셉니다. 대개 할머니도 우리와 함께 앉아 계십니다. 우리가
동전을 세는 동안, 할머니는 허밍하는 걸 좋아합니다. 가끔 할머니의 낡은 가죽 지갑에 우리를 위한 돈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토마토, 바나나나 또는 다른 것을 싸게 살 때마다, 저금을 하고 그 돈이 단지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동전을 더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단지가 꽉차면, 우리는 돈을 꺼내서 의자를 사러 갈 것입니다. 네, 의자요. 멋지고 아름답고 크고 부드러운 팔걸이의자. 우리는 전부 장미 문양이 있는 벨벳으로 쌓인 의자를 살 거예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의자를요.
왜냐하면 우리의 옛날 의자가 불에 타버렸거든요. 우리의 예전 집에 큰 화재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의자는 다 타고 말았어요. 소파와 그 밖의 모든 것들도요. 그건 별로 오래 전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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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한 화재로 인해 모든 걸 잃어버린 가족..
모두들 행복한 마음으로 커다란 병에 열심히 일한 돈을 채워나가는 모습!!
그리고 그 커다란 병이 동전으로 가득 채워진 날 가족들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의자를
사러간다는 내용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내용이죠..
오디오 또한 잔잔한 음악과 함께 그 때 그때에 맞는 적적한 효과음이 이 동화의 맛을 살려주고 있네요.
가족들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가족은 한 마음이 되어야한다는 교훈이 되는 책!!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