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ato Pals 1은 우리 아이들의 하루 생활을 상황별, 시간대별로 잘 엮어 놓은 책입니다. 쉽고 짤막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활회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구요, 시간대별로 짜여져 있어 머릿속에 하루 일과를 그려가며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책 구성면에서 볼 때 Potato Pals는 다른 책들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나가는 것 만이 아니라, 다음 페이지에서 이전 페이지의 문장들을 그림만 보고 연상하여 다시 한 번 반복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책 내용을 한 번 읽고 나도 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재미를 느낍니다. 쓰여진 문장 안에서 익힐 수 있는 단어 뿐 아니라 그림을 통해 익힐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있어 활용하기에 따라 한 권을 읽고 나서도 제법 많은 양의 어휘를 익힐 수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단순한 문장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저희는 6세, 8세 아이가 함께 공부하고 있답니다. 아직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둘째는 activity book만 활용하고 있구요,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아이는 work book도 함께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 아이들과 함께 Potato Pals1을 공부하면서 찾아낸 또 하나의 재미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In the morning편에서는 페이지마다 꽃 그림이 꼭 하나씩 들어가 있는데 꽃 색깔이 다 다르게 되어 있어 색과 관련된 어휘도 익힐 수 있구요, At the park편에서는 페이지마다 무당벌레 그림이 담겨 있는데, 페이지를 뒤로 넘길 수록 무당벌레의 수가 많아지거든요. 숫자 공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 스스로 책 속의 숨은 재미를 찾아가다 보니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놀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루해 하지 않는답니다.